부산시, 충치 없는 부산 아동 프로젝트

8개 대학과 MOU 체결로 불소도포와 효율적 불소용액 양치사업

부산시는 아동의 충치 예방을 위해 시내 8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시내 7백여 개의 유아시설에 있는 6만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및 예방진료를 실시한다.

부산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 13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동의대학교 등 지역 8개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구(군) 담당 공무원과 치위생학과 실습학생 4백여 명을 대상으로 미취학아동 구강보건사업 내용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아의 구강 구강보건사업은 관내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구강 검진과 구강 보건 교육을 실시해 올바른 구강 건강관리 습관을 형성토록 하고, 또한 충치 예방을 위해 불소도포와 불소용액 양치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부산시는 현재까지 지역대학과 16개 구(군) 보건소가 연계해 미취학아동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금년부터는 부산시와 8개 대학이 정식 MOU체결해서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부산시 5세 아동의 유치우식경험자율이 전국은 64.4%인데 부산은 현재 63.7%로 최대 60%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대학과 MOU를 체결해서 유아의 구강건강관리를 하는 것은 “전국에서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충치 없는 부산시 아동으로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유아의 서비스 제공여부 등 상세한 내용은 지역 보건소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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