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근 경상남도의사회장 취임

제67차 정기대의원 총회… 새 예산안 5억9800만원 승인

경상남도의사회 제67차 정기대의원 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이 지난달 24일 창원풀만호텔 빌라드룸에서 열렸다. 이어 2017년 주요 회무보고, 감사 보고 후 2017년 예산ㄴ보고안은 원안대로 전원승인했다. 제37대 임원선출에서 의장 최상립(거제자모산부인과), 부의장 박상준(마산하나병원), 감사 고창석(창녕경남요양병원), 정인석(양산으뜸산부인과), 중앙대의원 김민관(창원서울이비인후과병원), 교체대의원 이진석(통영제일외과의원)을 선출하고, 부회장 김윤규(마산의사회장) 외 30명 임원 내정자 전원 승인했다.

이날 예산심의에서 2018년 사업계획안 중 테니스대회, 등반대회, 스크린골프, 영호남친선교류대회는 폐지하고, 회장 판공비 50% 감액, 업무용차량은 매각아닌 투명성 관리 쪽으로 유지키로 하고, 그외 의권수호 대책비 신설과 전년도 보다 2204만원이 증액된 5억9800만원으로 확정했다.

박양동 회장은 이임사에서 "6년간 함께 해주셔서 고맙다"며 "회원권익 보호를 위해 회원단합과 소통이 눈에 띄게 달라져 임기를 마치게 됐다. 이젠 평회원으로 돌아가 언제든지 부르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최성근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문재인 케어 등 의료계 현안이 산적해 어려운 시기에 도의사회장을 맡게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의 단합으로 회원 권익보호에 역점을 두고 회무를 추진해 변화하는 의사회, 유관단체, 정계와도 폭넓은 유대를 강화하고, 예산을 절감해 중복행사는 축소하는 등 전임회장의 우수한 정책들은 계승 발전시켜 더 나은 경남의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성근 회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삼성창원병원, 최성근이비인후과의원을 경영하며, 창원시치과의사회장, 경남도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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