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달서구의사회(회장 손효돈)는 지난 21일 오후7시 알리앙스 5층 갈리비에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화상담 진료비에 대한 정당한 청구제안’건을 비롯하여 ‘약국에서 대체조제한 내역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제도적 현실적인 방법 강구’와 ‘영유아 검진을 포함한 검진결과 내역 서면이 아닌 온라인에서 확인 후 다운로드 프린트할 수 있는 방법’ 등 3개 안건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이날 총회는 2부 본회의에서 감사보고와 2017년도 일반회계 1억1050만 여원의 세입세출결산안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2018년도 새 회기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1억300만 여원을 원안대로 확정 통과시켰다.
손효돈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오늘 총회를 마지막으로 3년 임기를 마치고 달서구회장직에서 물러난다며, 섭섭한 마음 더할 수 없다”고 밝히고 “달서구는 대구에서 가장 큰 60만이 넘는 인구에 850명의 회원을 포용한 회장직을 맡아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달서구의사회 발전을 위해 뭔가 일을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회원님들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이어 “그동안 임기 첫해부터 메르스사태, 그 다음해 닥친 원격의료, 연이어 한의사현대의료기기사용 반대운동, 올해 문재인케어 등 3년 동안 크고 작은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회고하고 “그때그때마다 회원님들이 솔선수범하여 협조해주신 덕분에 현안문제에 잘 대처해나갈 수 있었다며, 그러나 3년 동안 회무수행에서 아쉬움점이 있다면 회원 수에 비해 각종 행사시에 참여율이 20%정도로 너무 저조한데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회원
이날 선출된 김석준 신임 회장은 “이자리에 서게 해주신 회원님 여러분과, 고문님, 손효돈 회장님께 먼저 감사에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 회장으로서 소임을 충실히 하면서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과 함께 달서구의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총회는 박성민 대구시의사회장단과 류종환 대의원총희의장단, 각 구․군의사회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을 비롯한 김지열 건보공단달서지사장과 백황실 달서보건소 건강증진과장, 박문흠 의사신협이사장, 등 내빈다수가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달서구청장=권석룡(권석룡내과의원) 김대망(월배정형외과의원)
▲회장감사패=이주영(달서보건소 보건행정팀)
▲회장공로패=김필영(김필영내과의원) 정을수(보강병원) 박기락(나사랫연합내과의원) 이학희(전 대구시의사회 총무지원팀장)
▲우수회원상=윤덕구(윤덕구내과의원) 서연경(다나소아청소년과의원) 허형호(허내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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