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구의사회(회장 최성호)는 지난 9일 오후 7시 부페시즈에서 5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진료수가 현실화의 건’을 채택했다.
최성호 회장은 총회 개회사에서 “일방적인 의료수가, 현실적으로 불평등한 의료법체재, 의사들의 목을 조르는 현실의 암담함에 대해 진취적이고 냉철한 논리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의사회를 중심으로 힘을 합쳐서 보다 나은 새해를 맞이하자”고 강조했다.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의사는 진료에만 매진하는 것이 사회봉사의 최후의 보루이다”면서 의료계의 개혁과 의료법 관련 변화를 주장했다.
이어 회의에 들어가, 85명이 참석한 성원보고에 이어 안건심의에서 장도현 감사의 적정하게 쓰여진 예산 집행에 격려하는 감사보고와 2016년 세입·세출결산서, 2017년 세입·세출가결산서, 2017년 특별기금결산서를 원안대로 일괄 가결하고 1천 5백여만 원의 2018년도 예산안과 의료기관의 제세재에 대한 개선점, 전회원 학술강연회, 의료사고 시 분쟁조정과 공제회 활용 방안 등 사업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임시의장을 지명하고 전직회장 고문 5명을 전형위원으로 선정해, 당연직 및 기존 대의원은 최성호, 이무화, 주남영, 오흥일, 양승학, 이외중, 추교용 등 7명과 장도현, 이영하 2명이 교체 대의원으로 선출해서 총회 인준을 받았다.
이어 의안심의에서 ‘의료기관의 진료과목 병행 표시 기준 완화의 건’, ‘진료수가 현실화의 건’을 부산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으로 채택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 강수경 서구보건소장, 김해송 시회 부회장, 김병균 시회 법제이사, 박연 시회 사회참여이사 , 조창범 의사신협 부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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