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의사회, 김무진 회장 선출

관심과 아량을 바탕으로 충만 화합하는 회로 만들어

▲엄양기 회장

부산시 영도구의사회(회장 엄양기)는 지난 2일 오후 7시 한우갈비 담(談)에서 55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무진 현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엄양기 회장은 총회 개회사에서 “날씨가 너무 추운데도 원로 회원들의 많은 참석에 감사함”을 전하고 “원할한 회의 진행을 위해 협조와 아량으로 차기회장 선출에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은 격려사에서 “협회비와 시회비 납부방법 통합으로 납부율이 50%에서 67%로 중상위권으로 수직상승해 협회내에서 입지도가 강화됐다”면서 “정책적 사회적 어려운 여건이라도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의사상 확립에 더욱 매진해야 할 시기다”라고 역설했다.

회의에 들어가, 87명이 참석한 성원보고에 이어 안건심의에서 도기공 감사의 적정하다는 감사보고와 2016년 세입·세출결산서와 2017년 세입·세출가결산서를 원안대로 가결하고 1천 4백여만 원의 2018년도 예산안과 잘못된 의료정책의 대외 홍보대책, 전회원 연수교육, 의료사고 시 분쟁조정과 공제회 활용 방안 등 사업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임시의장에 성백운 고문을 지명하고 전직회장 고문 3명을 전형위원으로 선정해, 신임감사에 엄양기 회장과 이철진 총무이사를, 김무진 현 수석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당연직 및 기존 대의원은 김무진, 엄양기, 신근식, 송인무, 성백운, 장광열, 도기공, 김태완 등 8명과 차순실, 김정완, 박철홍, 김종호 회원이 총회 교체 대의원으로 선출해서 총회 인준을 받았다.

▲김무진 신임회장

이어 의안심의에서 ‘의료인 중복처벌금지법안 입법화’건을 부산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으로 채택했다.

차기 회무를 맡은 김무진 신임회장은 소감에서 “회원들의 관심과 아량으로 참여하는 회가 되도록 회장부터 솔선수범하여 충만하고 화합하는 영도구의사회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 박성률 영도구보건소장, 최원락 사하구의사회장, 추교용 시의사회 정책이사, 의사신협 이종열 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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