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북구약사회는 지난 20일 오후 7시30분 인터불고엑스코 블루벨홀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열고 약사 직능의 전문성 강화와 단합되고 활기찬 북구약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근형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김태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약사회는 대외적으로 적지 않은 일들이 많았다, 대체조제활성화와 한약사문제, 성분명처방 문제에서 부터 또 편의점약 품목확대문제가 대두되면서 어느 해보다 힘들었든 한해였다”고 밝히고 “단지 편의성만 따지고 본다면 의약품은 규제에 의한 편의성을 추구해야한다며, 의약품은 인간의 건강과 생명과 직결되는 생명선이다. 약의 부작용을 국민에게 떠넘기는 것 밖에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편의점약 품목 확대 정책"을 비판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국민건강과 편의성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대안으로 공공 심야약국이나 셀프약국, 또는 방문약료사업 활성화를 꼽고, 진정한 국민건강 수호와 편의성을 함께 추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지난한해 북구약사회는 불우이웃돕기사업, 경찰서 구급의약품 전달, 4개 의약단체와의 상호 협력과 유대강화에도 힘써왔으며, 이제는 회원의 권익과 약국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북구약사회원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행복약국, 일하고 싶은 약국, 편리한 약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과 함께 단합되고 활기찬 북구약사회를 만드는데 역량을 한층 더 발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남이채 총회의장의 주제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2017년도 당초 예산안 5,865만 여원보다 180만 여원이 줄어든 5,692만 여원의 세입 중 3,551만 여원을 집행한 나머지 2,140만 여원을 차기이월금으로 두고 결산된 일반회계 세입결산안과 2,230만원의 회원권익기금 등 특별회계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안과 새 예산안 6,140만 여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또 2부 본회의에 앞서 김태형 회장을 비롯한 참석 내빈이 신년 축하케익 절단과 함게 건배제의로 북구약사회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배광식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은 이한길 시약회장단과 임원진, 양명모 시약총회의장단, 각 구․군 분회장과 배광식 북구청장, 하병문 북구의회의장, 정태옥, 홍희락 국회의원, 최광교 대구시의원을 비롯한 북구의회의원, 이영희 보건소장, 배종섭 경북약대부학장, 현준호 대경의약품유통협부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회장 표창패=전경림(칠곡우리약국)
▲북구구청장 표창=도희준(우리들약국)
▲북부경찰서장 표창=최창근(보민약국) 박윤경(침산제일약국)
▲강북경찰서장 표창=김은주(해뜨는약국) 최은영(문전약국)
▲분회장 표창패=나중섭(강북동산약국) 약)
▲반회 모범회원 특별상=김도영(칠곡푸른약국) 회원 외 11명
▲분회장 감사패=김무영(북구보건소 의약관리팀장) 강승진(북부경찰서 정보과) 박성훈(동성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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