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2018년 시무식, 떡국 나눔 행사

‘하나되는 진심·함께하는 공감·든든한 동행’ 캐치프레이즈 변경

2018년 무술년의 출발을 알리는 ‘부산대학교병원 2018년 시무식’이 1월 2일 R동(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13층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창훈 병원장은 신년사에서 “2017년 많은 일들을 겪고 해결한 한 해였으며, 연말에 부산경남권역 상급 종합병원 인증을 최고 우수한 성적으로 이룬 쾌거를 거두었다”며, “2018년 새해에는 직원과 함께 웃고, 함께 뛰는 부산대학교병원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이어 참석한 모든 임직원이 청탁금지법 준수 서약식을 가졌으며, 참석자 서로간의 신년하례로 힘찬 출발을 기약했다.

시무식에서는 2018년도 부산대학교병원 캐치프레이즈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병원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호의도를 높이고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본원의 비전과 긍정적 이미지를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캐치프레이즈를 공모했다.

그 결과, 부산대학교병원의 대내·외 분위기를 쇄신하고 긍정적 이미지 향상을 위해 오랜 기간 사용했던 「Vision 2020,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에서 「하나되는 진심·함께하는 공감·든든한 동행」으로 캐치프레이즈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하나되는 진심·함께하는 공감·든든한 동행」은 항상 곁에 있는 직원가족과 변함 없이 부산대학교병원을 믿고 찾는 환자 및 내원객에게 진심과 공감으로 다가가는 든든한 동행자의 모습으로, 새로이 시작하고자 하는 부산대학교병원의 각오와 바람이 담겨있다.

시무식 이후에는 새해를 맞아 1월 2일 서구 아미동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4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병원장을 비롯해 사무국장, 간호부장, 약제부장, 일반직 팀장 등 직원들이 떡국을 끓여 어르신들을 대접했으며 이후 참석자들이 귀가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밀감, 떡, 병원 달력, 식용유셋트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
 
최병석 아미동장은 “새해를 맞아 이런 행사를 준비해 주신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에 감사하다"며 "이런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께서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고 이렇게 선물까지 준비해 준 병원에 배려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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