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자전 에세이 출판기념회

'약국 아저씨의 삶의 열정과 도전 ‘20여년 의정활동 소회 담아’ 중구 희망 프로젝트’ 구상도 밝혀

약사출신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동일약국) 출판기념회가 지난 28일 오후 5시 웨딩비엔나 4층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자신의 지나온 삶의 여정과 대구 발전 비전을 담은 자전 에세이 ‘약국 아저씨의 열정과 도전’<사진> 출판기념회는 류규하 의장 정치 철학과 시정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내년 치러지는 지방선거 (대구, 중구청장)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방송인 권영현 씨 사회로 ‘북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류규하 의장의 의정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과 대구가톨릭음대 주선영 교수 등 문화예술인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등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출판기념회는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김상훈, 곽상도 국회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이한길 대구시약사회장, 조재구 대구시의원을 비롯한 대구시 전 현직의원과 중구의회의원 등 정치인과 기관단체장, 그리고 중구 구민과 지지자 등 1500여명의 각계각층 귀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서 류규하 의장은 “대구 중구 대신동에서 동네약국 아저씨로 살아오면서 수많은 서민들의 힘든 삶과 마주하면서 몸과 마음의 아픔을 치료해주는 등 도움을 주고받으며 긴 세월을 동거 동락해왔다”고 밝히고 “건강에 대한 걱정부터 삶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한 시름을 약사로서, 시의원으로 듣다보면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했다.”고 말했다.

류 의장은 이제 “희망의 중구, 글로벌 중구를 만들기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다”며 “20여 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느낀 경험들을 공유하고 생활철학을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중구 발전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리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류규하 의장님의 그동안 활약을 알고 있기에 7만 약사를 대표하여 오늘 기념회가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20년간 의정활동과 더불어 약사로서 지역주민의 아픔과 삶을 같이해온 삶의 증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생활철학과 소통하는 류 의장의 뚝심은 이번 출판회를 통해 공감대를 더욱 넓혀 가리라 확신한다.”고 치하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류규하 의장은 공인으로서 자기 본분을 지키고 충실하다는 것과 또 한편으로는 굉장히 성숙하고 좋으신 분이라 평소 느껴왔다”며 “요즘 우리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많은 욕을 얻어먹고 있다며, 이 분이 앞으로 무슨 일을 할지는 잘 모르지만 무슨 일을 하든지 본분을 잘 알고 또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 성공하는 세상이 돼야 좋은 세상이 아니겠는 야며, 좋은 사람 옆에서 함께 동행 하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릴 것이라”고, 묵시적 응원을 당부했다.

강현중 지방자치제 초대 대구 중구청장과 김상훈, 곽상도 국회의원, 우동기 교육감 등 다수의 내빈이 축사를 통해 대구발전과 더불어 중구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힘써달라는 부탁의 말과 함께 앞날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류규하 의장은 이번 저서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짬을 내어 써놓은 글들을 책으로 엮은 것으로 약사로서 중구 구민의 건강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해왔던 과정에서 많은 지지자의 신뢰와 응원 아래 정치를 운명처럼 시작하게 된 그의 삶과 열정과 도전을 진솔하게 담았다.

특히 류 의장은 이날 출판기념회를 통해 그간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대구 중구에 대한 애정을 한 단계 발전시킨 ‘준비된 류규하, 새로운 중구 희망 프로젝트’라는 구상을 대구 시민과 중구 주민에게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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