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몽골 의료분야 상호협력 강화

몽골 보건부 관계자 초청 의료관광 인프라 팸투어

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지난 12월 14일부터 12월 17일까지 몽골과 의료분야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몽골 보건부 어치르바트(OCHIRBAT DAGVADORJ) 사무차관, 행정관리국장 등 5명과 몽골 국립 TV, 몽골 TV 5 등 방송국 관계자 3명, 총 8명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팸투어단은 고신대병원, 한국의학연구소,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 누네빛안과, 라인업치과 등 부산의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송도케이블카, 부산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누리마루, 요트체험 등 관광 인프라를 체험하고 취재해 몽골에 소개한다.

특히 12월 15일 오후 5시에는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몽골 보건부 간 의료분야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 개선 △ 원격 합작진료 등 U-Health 분야 △ 인적교류 △ 기타 상호 공동 관심분야 협력을 통해 의료분야 교류가 더욱 확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울란바토르시를 방문하여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하고 현재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 향후 양 도시 간의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이 몽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몽골 의료관광 홍보사무소를 울란바토르시에 개소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규모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몽골은 △ 지난해 3월 주 부산 몽골영사관 개관 △ 6월 부산-울란바토르 간의 직항개설(에어부산) △ 올해 6월부터 몽골 MIAT항공이 추가 취항하는 등 교류 확대기반 조성 △ 의료분야에서는 최근 3년간 ‘고신대학교병원과 몽골 법무내무부병원 간의 원격진료 활성화 MOU체결’ 등 7건의 민간 의료기관 MOU체결, 몽골 의사 14명의 부산 의사 연수, 몽골 난치환자 4명의 나눔의료 등 의료분야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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