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센텀호텔 4층 드블랑홀에서 ‘부산항노화헬스케어산업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시 항노화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4차산업혁명 중심의 정책방향을 이해하고, 부산지역 대선공약 과제인 ‘동남권 ICT 기반 항노화타운 조성’ 추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한다. 이날 항노화바이오 산업 분야의 전문가, 기업인, 관련 기관장, 단체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선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의 ‘4차 산업혁명 기반 바이오산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과 정책’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의 ‘새 정부 보건의료 연구개발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 ▲ 최철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장의 ‘제4차 산업혁명과 중소기업 R&D 전략’에 대한 발표 ▲ 김철민 부산대학교 항노화산업지원센터장은 ‘부산시 항노화헬스케어산업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부산지역 항노화 대선공약 관련 사업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항노화산업은 노화속도를 늦추고, 노후에도 건강하며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항노화 기능성을 가진 의약품,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서비스 등과 관련된 제반산업을 말한다. 기대수명 연장, 웰빙, 융복합 트렌드, 바이오 의료기술 혁신으로 항노화산업이 급부상함에 따라 부산시는 2011년부터 항노화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수행한 항노화 원천기술 개발 경험과 효능 검증 평가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는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사업 지원을 실시하여 유효소재 발굴, 유효성 평가, 제조공정 및 기준시험법 개발 지원은 물론 수요 맞춤형 항노화바이오 기업 제품화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기업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또한 대선공약 과제인 동남권 ICT기반 항노화타운 조성 실행을 위해 중앙부처 및 정치권과 협력해 국립항노화산업연구원, 국립노인순환기연구센터 설립과 항노화산업타운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김광회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부산항노화헬스케어산업포럼을 통해 부산지역 대선공약 과제 실천을 위한 부산지역 의료, 경제계를 포함한 각계 각층의 힘을 결집하여, 부산의 항노화바이오산업 발전을 이끌어가는 강력한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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