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권역 의협종합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대구·경북의사회 12월 10일 총궐기대회 관심·참여 독력

대구시의사회(회장 박성민)와 경북의사회(회장 김재왕)는 지난 1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17년도 대구·경북권역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협 제35차 종합학술대회행사의 일환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권역별 학술대회 행사를 개최함에 따라 대구·경북의사회가 공동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오전 8시 30분부터 등록을 시작한 이날 학술대회는 대구시의사회 김찬덕·김성웅·박진형 학술이사와 경북의사회 문성수·김상기 학술이사의 사회로 진행, 박성민 대구시의사회장과 김재왕 경북의사회장의 개회사와 추무진 의협 협회장, 임수흠 의협대의원회 의장의 격려사 순으로 제1부 개회식이 있었다.

박성민 대구시의사회장과 김재왕 경북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 정부가 추진하는 소위 보장성강화 정책은 그로 인한 막대한 비용부담을 의료공급자들에게 전가하는 악법과 관행을 양산하지 않을까 하는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우리 의사들의 인내심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시기일수록 우리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저지할 것은 반드시 막아내고 변화시킬 것은 그 변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우리 의사회가 회원 여러분과 하나 되어 그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급변하는 우리 사회는 과학의 발달과 함께 의학 또한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만큼 이러한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세션을 준비했다며, 회원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모두 4개의 세션에 A·B룸으로 나눠 열린 세미나는 A룸 UNIST 강현욱 교수의 ‘3D integrated organ printting technology’ B룸 대구파티마병원 내과 한승우 과장의 ‘NSAID와 스테로이드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시작으로 오후 3시 30분까지 모두 19명의 연자가 나와 일선 개원가에서 쉽게 접하는 질환들을 보다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가 있었다.

또 꼭 알아 두어야 할 의학지식 및 급성장 하고 있는 IT․AI 시대에 대비하는 전문가 강연과 일선 현장에서 의료인이자 경영인으로서 반드시 알아야할 근로기준법과 의료사고·의료분쟁 대처방법 등이 발표됐다.

특히 세션3에서는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설명회, KMA policy 설명회, 의협회관 재건축 설명회가 있었고, 12월 10일(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개최되는 전국의사 총 궐기대회에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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