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과 일본 준텐도대학(총장 아라이 하지메)이 지난 11월 4일 준텐도 대학에서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인제대 이종태 의과대학장,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 최석진 교수, 석대현 교수, 박선양 교수, 김연미 교수가 참여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면역학: 연구와 치료의 새로운 방향(Clinical Immunology: Research and Treatment)’이라는 주제로 아라이 하지메 준텐도대학 총장 환영사와 문영수 해운대백병원장의 개회사에 이어 인제대 병리학교실 김연미 교수, 혈액종양내과 박선양 교수, 준텐도대학 요코야마 카즈마사 교수, 안도 준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아울러 이날 인제대 의과대학 이종태 학장, 아라이 하지메 준텐도 대학총장, 의과대학 다이다 히로유키 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확대를 위한 회의에서 준텐도의대 학생의 해운대백병원 임상실습을 지원키로 했고, 인제의대 학생들의 준텐도대학병원 임상실습 시 숙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인제의대와 준텐도대학 의과학부는 2015년 상호협약을 통해 공동 교육 프로그램 및 연구 활동, 학생 및 교수의 상호 교류,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고 있다.
2015년부터 매년 준텐도의대 학생 3명이 인제의대 문제바탕학습(PBL) 과정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5월에는 인제의대 학생 3명이 준텐도대학병원 임상실습에 참가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양 대학은 작년부터 해마다 합동 심포지엄을 열고 있으며, 내년에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에서 제3회 합동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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