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성형, 케이스 별로 알아보자"

[성형외과 24시]

눈 성형은 보편적으로 많이 하는 수술이라 하지만 그만큼 재수술의 비중도 높은 수술이기에 신중하게 선택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눈 성형이 필요한 경우를 알아보고 경우에 맞는 수술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눈썹 근육으로 눈을 치켜 뜨는 경우

눈꺼풀이 눈동자를 많이 가리고 있어 졸려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이런 경우 눈을 크게 뜨기 위해 눈썹 근육 힘으로 치켜 뜨다 보니 이마주름이 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는 눈꺼풀을 들어올리는 근육의 장력이 약해서 생기는 현상으로 눈꺼풀 근육의 길이를 짧게 조절하여 눈뜨는 힘들 키워 줄 수 있다. 쉽게 말해 힘을 받지 못하는 늘어진 고무줄의 길이를 짧게 묶어 짱짱하게 만들어 주는 원리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답답한 눈매를 시원하게 만들고 싶은 경우

눈은 세로길이에 비해 가로의 길이가 길어야 좀 더 시원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한국인의 경우 눈 앞머리가 몽고주름으로 덮여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앞트임을 통해 덮여 있는 몽고주름을 걷어 낼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적당한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 주게 되며, 최근에는 눈꼬리를 트고, 내리는 수술을 같이 병행 하기도 한다. 눈 앞으로 트는 데는 한계가 있으므로 뒤쪽 라인까지 확장하여 트여 줌으로써 좀 더 크고 시원한 눈매를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 밑이 불룩하거나 어두운 경우

눈 밑에 지방이 도톰하게 올라와 있고 주름이 겹겹이 이루고 있다면 눈 밑 지방재배치를 한 번쯤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눈 밑의 지방층이 균일하지 못하고 울퉁불퉁해지면 부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건 경우 눈 밑 고랑이 깊어지고 그늘이 지면서 다크서클처럼 어둡게 비치는 경우도 발행하는데, 피곤해 보이고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으로 오해를 살 수 있다.

이 수술은 불룩한 곳의 지방을 꺼진 부위로 이동시켜 불필요한 지방은 제거하고 고랑은 채워주어 매끈한 눈 밑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모든 수술이 그렇겠지만 쌍꺼풀을 포함 눈 주변 조직은 단 1~2mm 차이로도 인상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눈 수술은 특히 정교하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수술이라고 하겠다. 따라서 경력과 실력이 보장된 전문의와의 세심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은 수술 방법을 추천 받길 바라며, 수술 후 개선 될 수 있는 모습 또한 명확히 숙지 후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원진성형외과 박원진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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