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사회(회장 양만석)는 지난 10월 15일 백운포체육공원에서 제6회 가족한마당체육대회를 개최해, 역시 올해도 전년고 우승팀인 부산진구 팀이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선수대표선서에 이어 작년 우승팀인 부산진구의 우승기 반환으로 개회식이 끝난 후 예년과 같이 에어봉 릴레이는 수영구가 1위, 골프어프로치는 부산진구가 1위를 차지해 각각 100점을 획득하면서 오전 경기를 마치고, 오후에는 에어슈트 닭싸움으로 연제구가 1위를 차지하고, 벌구 및 족구와 줄다리기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궂은 날씨로 인해 일부 종목이 취소되면서 오전 9시부터 펼쳐진 경기는 오전내내 열띤 응원과 선수들의 승부욕으로 한껏 달아올랐고, 개회식이 끝나자마자 이벤트 경기로 관심을 끈 병의원대항 여자팔씨름대회는 단연 인기있는 종목으로 항플러스병원(사하구)이 결승에서 상대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폐회식에서 종합점수 500점을 얻은 부산진구 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470점으로 사하구와 서구+부산의대 팀이 공동 준우승, 10점이 뒤진 수영구가 아쉽게도 4위를 기록했다고 통합진행을 맡은 정봉진 총무이사가 발표했다.
대미를 장식한 혼합릴레이 경기는 조별 13명으로 구성된 4개 팀으로 나눠 출전해 결승전에서 서구+부산의대, 북구, 연제구, 남구가 맞붙어 서구+부산의대 팀이 우승을 거머쥐어 종목점수 200점을 받았다.
이날 임수흠 의협의장이 늦게 참관해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혼합릴레이 결승전 출발신호총으로 참가선수들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김숙희 의협부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앙만석 회장에게 격려금 전달을 한 후,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남구을 국회의원과 이종철 남구청장이 부산의 건강지킴이로서의 자부심을 가져달라는 축사를 하고, 이밖에도 허 목 남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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