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 입 안에 붙이는 필름형 콜라겐 국내 첫 출시

피부 톤·안면주름 개선 피부 영양제 ‘CH.V’…주사 NO, 통증NO

주사와 통증 없이 피부노화를 개선할 수 있는 국내 첫 구강 필름형 콜라겐이 나왔다.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은 27일 입 안에 부착해 잠자는 동안 체내에 콜라겐 성분이 서서히 녹아 들도록 하는 신개념 콜라겐 필름 CH.V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필름형 고분자 콜라겐은 일본 히메지도쿄대학 다니구치 타이조 교수팀이 개발한 것으로 서울제약이 기술자문과 제휴를 통해 국내에 첫 출시하게 되었다.

콜라겐은 피부 형태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게 되어, 안면주름 등 피부노화가 오게 된다.

일반적으로 안티에이징을 위해 콜라겐 이너뷰티 제품을 많이 섭취하지만 콜라겐은 소화기관 내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단백질로 재생성 되기가 어려워 원하는 피부 미용효과를 얻기 어렵다. 또한 피부에 바르거나 마스크 팩 등 피부로 흡수되는 형태의 콜라겐의 경우 피부에 표피나 각질층이 있어 흡수가 쉽지 않다.

CH.V는 먹거나 피부에 붙이는 형태의 기존 콜라겐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구강점막을 통해 콜라겐 흡수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CH.V 필름형 콜라겐은 체내에 존재하는 콜라겐 구조(고분자)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기존의 저분자 콜라겐 대비 체내 콜라겐 형성에 있어 확연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주사의 통증 없이 피부 톤과 안면주름을 개선시켜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피부건강을 위한 핵심성분인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비타민C가 보강된 필름 제품으로서, 취침 전 양쪽 구강 안쪽 벽에 붙이고 수면을 취하기만 하면 된다.

서울제약 김정호사장은  “CH.V는 국내 최초의 필름형 콜라겐으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제품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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