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는 지난 6일 회관 소회의실에서 9월 정기 상임이사·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다음달 10월 예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갖기로 했다.
회장단 및 상임이사와 분회장 등 32명이 참석한가운데 저녁 9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연석회의에서 이한길 회장은 “길었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왔다. 그 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대한약사회 문제는 일단 외부로 넘어간 상황으로 합리적 판단이 나올 때 까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새 정부가 들어선 중요한 시점에서 우리 스스로 분열된 모습을 보인다면 결국엔 우리에게 득이 될 부분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히고 “이럴 때 일수록 회를 중심으로 단결해 나가야한다며, 9월에는 이사회와 2차 연수교육, 10월에는 문화행사와 친교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분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도 약국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실시, 제2회 의약품안전사용 컨텐츠 공모전, 의약품안전관리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협조요청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기타 토의사항에서는 9일 19시 회관 2층 강당에서 2017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최와 함께 상반기 회원고충처리 결과보고,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결과 보고 등 13개 항목에 대한 보고사항과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또 2차 연수교육은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대구 대덕문화전당에서 1차 교육 불참자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하는 한편 10시부터 17시까지는 지부연수교육 6시간을 배정하여 진행키로 했다.
연석회의에서는 이어 대구시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준비는 대구시약 영화음악제를 10월 29일(일) 오후 6시부터 수성못 수변무대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40인조 연주단과 가수 박강성 공연 등의 내용으로 기본안을 구성해 조혜령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TF팀에서 구체적 행사계획 준비 등을 마련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29일(일) 대구시약 주관으로 광주, 대전, 대구시약사회 친교행사 개최는 식사와 함께 친교식을 진행하고 김광석 거리 투어와 당일 개최하는 문화행사에 참여하기로 하고, 오한희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TF팀에서 세부적인 내용을 조정해 준비키로 했다.
한약과립제 생산중단 문제 관련건은 제약회사들이 판매저조 등의 문제로 생산중단을 통보하는 경우가 잦아지고 있어 대한약사회 차원에서 이러한 회사들에 똑같은 제품을 여러 회사에서 생산하여 판매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판매저조로 중단이 예상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회사간에 생산품목을 협의하여 일원화 시켜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건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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