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이창훈)은 오는 8일 부산지역암센터(센터장 조홍재) 개소 8주년을 기념하여 국가폐암검진사업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부산대학교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R동) 13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암 조기검진인 5대 암 검진에 이어 추가로 6대 암 검진 확대를 고려 중인 폐암검진의 구축을 위해 「국가폐암검진 현황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1부는 조홍재 부산지역암센터소장을 좌장으로 ▲국가폐암검진사업 현황(김열 국림암센터 암관리사업부장) ▲2016년 폐암검진 시범사업 기획연구 Pilot test 결과보고(임준태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교수)에 이어, 2부는 김영대 부산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과장을 좌장으로 ▲폐암검진의 CT프로토콜 및 판독법(이지원 부산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패널토론:폐암검진의 국가암검진 도입의 적정성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폐암검진에 대한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폐암검진이 암검진으로의 도입을 위한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조홍재 부산지역암센터 소장은 “암 예방과 조기검진 홍보, 암 경험자와 말기암 환자 지원, 암등록사업 및 연구사업까지 암과 관련된 총체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오고 있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암관리 체계 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대학교병원 부산지역암센터는 보건복지부 「폐암검진 시범사업참가」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만 55세부터 74세의 30갑년*(갑년:평생 흡연력을 표시하는 단위로, 하루에 피우는 담뱃갑 수와 흡연한 기간을 곱하여 계산 ○갑씩 X ○년간 = ○갑년)이상의 현재 흡연자 혹은 금연한 지 15년 이하의 과거 흡연자 등이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지역암센터(051.240.6876)로 접수하여 자세한 상담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상담·검진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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