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센터장 양재욱)는 지난 8월 25일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5층 그랜드 볼룸에서 ‘성공적인 안과신약 개발을 위한 전략 및 사례’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안과신약개발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부산백병원 정재일 연구부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4차 산업혁명대비 바이오산업 육성정책과 의약바이오 기획방향/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상호 △안과신약 개발을 위한 약동학적 평가/인제대 약학대학 민경아 △안과신약의 formulation 연구/아주대 약학대학 박영준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국내안과신약 개발 동향 및 성공 극대화 전략’을 주제로 부산백병원 이연재 진료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안과신약의 글로벌 경쟁력: FDA regulation for DES/인제대 BNIT 융합대학 김경순 △BBT-401, 새로운 작용기전의 AMD 치료제 가능성/브릿지바이오 주식회사 이정규 △인간항체 라이브러리와 항체신약 개발 전략/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등이 발제됐다.
또한 이날 심포지엄과 함께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와 서울아산병원 비임상개발센터(센터장 손우찬)의 MOU체결식을 가졌으며, 양 기관은 바이오 신약 개발의 실질적인 협력연구 및 인력교류를 위해 상호협조 할 것을 약속했다.
양재욱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신약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고 있는 안과분야의 새로운 중개·융합모델을 정착시키고, 국내 기술로 개발한 안과신약이 향후 글로벌 안과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안과질환 T2B 기반구축센터는 안과질환에 최적화된 유효성 평가 모델 개발 및 평가 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국내·외 안과전문기업에서 의뢰한 치료후보물질 유효성평가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FDA IND 승인, 국내 임상시험 1상 준비 및 국가과제 연계 등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제대학교 차인준 총장, 이병두 의약부총장, 오상훈 부산백병원장을 비롯하여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