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일제약(대표 김영중)은 23일, 비오플 250캡슐(사카로마이세스 보울라르디 250mg)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3년 이후 비오플 250산 제형만 유통되어 주로 소아 환자의 설사 치료 목적으로 처방되었으나 캡슐제 출시로 인하여 성인에게 처방이 용이해졌다.
비오플은 프랑스 Biocodex에서 생산하여 건일제약에서 판매하는 완제수입품으로 국내 유일의 효모균 프로바이오틱스다.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비해 산성 조건에서 강하여 대장까지 살아서 이동하는 균주의 숫자가 많으며, 효모균(사카로마이세스 보울라르디)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항생제에 전혀 사멸되지 않아 항생제와 병용 시 큰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이러한 장점에 기인하여 비오플은 국제 가이드라인 ESPGAHN-ESPID 2014, WGO 2012, NICE 2012 등에서 설사 치료에 있어 최고 등급으로 권장하고 있는 국내 유일한 프로바이오틱스다.
건일제약은 최근 들어 IBS, IBD 등 대장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며 프로바이틱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비오플 캡슐의 출시는 많은 대장 질환자들에게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오플 산제 단독으로 2016년 98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가 있어, 비오플 캡슐이 추가로 출시가 된다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내에서 블록버스터급 제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건일제약 관계자는 "비오플은 유산균 프로바이오틱스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진 제품이기 때문에 이번 캡슐제 출시를 통하여 내과 시장에서도 소아과 시장에서처럼 비오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성인들의 비오플 복용 편의성을 높여 치료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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