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 연간 200례 달성

2002년 첫 시술 시작해 올해 1200례 돌파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인터벤션 센터(센터장 정해웅)는 뇌동맥류 코일 색전술을 연간 2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뇌동맥류 색전술은 뇌동맥류 출혈이 발생했거나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출혈 예방을 위해 뇌동맥류를 정상 혈류로부터 완전히 차단하는 치료법이다. 동맥류 속에 미세도관을 삽입하고 이를 통해 정상 혈관은 침범하지 않으면서 오로지 동맥류만 막히도록 백금으로 만든 코일을 채워 넣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부산백병원은 2002년 첫 시술을 시행한 이래 2015년에는 총 시술건수 1천 례를 돌파했고, 첫 해 22건으로 시작해 2016년 11월 8일 기준 연간 시술 건수는 200례를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률을 보여왔다.

정해웅 센터장(부산백병원 영상의학과)은 “현재 추세로 본다면 올해 안으로 230건의 시술건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이는 전국 5~6위,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1~2위를 다툴 정도로 괄목할만한 성적이다. 이를 통해 부산, 울산, 경남 권역에서의 높은 입지와 위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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