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해외 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지난 11월 13일부터 11월 27일까지 동아대학교병원(병원장 허재택)과 공동으로 러시아 의사연수단 3명을 초청해 의사연수 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국비 공모사업인 2016년 지역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으로 추진되며, 러시아 의사연수단(정형외과 2명, 안과 1명)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국비지원으로, 의사연수 프로그램은 연수기관인 동아대학교병원에서 무상 지원한다.
또한, 부산시와 동아대학교병원은 2주 이상 연수 프로그램을 이수한 해외의사에게 공동 수료증을 교부한다. 아울러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연수 받은 해외의사는 향후 의료기술 전도사로서 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희영 부산시 건강체육국장은 “글로벌 헬스케어 선점 및 외국인환자 유치 증대를 위해 기존 의료관광 시장인 중국, 러시아, 일본을 넘어 카자흐스탄, 몽골 지역까지 의사연수, 나눔의료, 의료 해외진출, 의료교류 세미나 등 부산시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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