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에서 리퀴드 타입의 향수를 처음 선보였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왕후의 신비스러운 아름다움과 기품을 향으로 완성한 ‘후 향리담 오 드 퍼퓸’을 출시했다.
‘후’는 지난 ’14년 7월 왕후가 몸에 지니고 다니며 은은한 향이 나도록 했던 향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체 향수 ‘후 향리담 솔리드 퍼퓸’을 한정판으로 출시한 바 있다.
당시 이 제품이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음에 따라 ‘후’는 지난해 초 이를 한차례 더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이후에도 향수 제품에 대한 문의가 이어져 보다 사용이 편리한 리퀴드 타입의 향수를 본격적으로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후 향리담 오 드 퍼퓸’은 왕후의 아름다움은 기품 있는 향을 통해 비로소 완성된다(‘The Last Beauty Ritual-아름다움을 완성하기 위한 왕후의 마지막 의식’)는 컨셉으로 탄생했다.
‘후 향리담 오 드 퍼퓸’은 앞서 선보인 고체 향수의 신비스러운 향을 그대로 담았다. 싱그러운 탑노트와 우아한 화이트 플로럴의 미들 노트, 신비스럽고 매혹적인 베이스 노트의 조화로 우아하고 고혹적인 왕후의 자태를 상상하게 하는 향을 완성했다.
특히 ‘향으로 마음을 맑게 다스린다’는 향리담(香理淡)의 의미처럼, 궁중의 조향사인 향장(香匠)이 왕후의 스트레스를 다스려 마음의 안정과 깊고 편안한 휴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처방했던 향을 계승했다.
궁중에서 마음을 다스리는 처방으로 사용된 ‘신침향’, ‘단향’ 등의 향기 성분과 숙면을 위한 ‘양심온담고’ 등의 처방을 더해 편안함을 주는 효과를 선사한다.
용기 디자인에서는 신라시대 금관에서 영감을 받은 디타일과 골드빛의 화려한 디자인으로 왕후의 아름다움과 권위, 기품을 표현했다.
LG생활건강은 ‘후’의 브랜드 컨셉인 현대의 왕후를 표현하는 시그니처 향수로 화장품에 이은 인기 제품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달 ‘후 향리담 오 드 퍼퓸’의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런칭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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