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21일 UN평화유지군 소속으로 파병된 동명부대에 초콜릿 600여박스를 전달하기로 했다.
빼빼로 100여박스, 길리안 초콜릿 500여박스로 꾸려진 이번 초콜릿 선물은 소비자가격으로는 약 7400만원 상당에 달한다.
빼빼로와 길리안은 글로벌 브랜드로 알려진 친숙한 제품들이어서 장병들에게 큰 인기가 예상된다.
롯데제과는 “평소 군인들이 먹고 싶어 하는 과자 중 초콜릿이 대표적이어서 노고에 대한 감사와 사기진작 차원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제품은 동명부대 장병들과 레바논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저소득층 노인복지 기관인 한국헬프에이지에도 허쉬초콜릿과 길리안초콜릿 등 프리미엄 초콜릿을 약 700박스 전달하기로 했다. 이를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억원 상당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초콜릿 전달은 최근 초콜릿이 심장병, 우울증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어르신들이 먹고 싶어 하는 과자가 됐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복지관 어르신들이 구입을 하기에는 어려운 형편이라서 전달하게 됐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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