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화상투약기 저지 투쟁위 구성

투쟁위원 10명 확정… 위원장에 정광원 부회장

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는 보건의료분야 조차 경제논리만 앞세워 기업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정부정책에 대한 저지투쟁을 위해 화상투기 저지 투쟁위원회를 구성했다.

지난 1일 시약회관에서 6월 정기 상임이사 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화상투기 및 조제약 택배문제를 집중 논의하고 앞으로 저지투쟁수위를 높여나가기로 하는 등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정광원 부회장을 투쟁위원장으로 투쟁위원에 조혜령 부회장, 조미경 대외협력1단장, 이순우 정책기획실장, 이현주 홍보이사, 이영대 경영정보이사, 양홍석, 석혜련 청년약사이사, 김분조 분회장협의회장, 정일영 동구분회장으로 총 10명으로 구성, 했다.

투쟁위원회 분과와 활동에 대한 향방은 추후 투쟁위원회 회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

이한길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토요일부터 6박8일간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에서 대구시 5개 보건의료단체가 함께 의료봉사를 실시한다며, 잘 준비해서 무사히 다녀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오는 26일 팜엑스포 개최. 일주일 뒤 소년소녀가장 돕기 골프대회 등 앞으로 한 달간은 무척이나 바쁜 일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신성장발전위원회를 통해 보건의료분야 조차 경제논리만 앞세워 기업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리 대구시약사회도 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한약사회를 중심으로 대동단결해 총체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석회의는 이어 주요회무와 공문수발, 대구시역약사대회 개최 결과보고가 있었고, 올해 식약처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약바르게알기 지원 사업이 추가 배정된 만큼 기존 강사 외에 교육전문인력을 추가 양성하고 의약품안전사용교육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강의가 가능한 인력풀을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

시약사회는 또한 경북, 경남, 울산시약사회와 공동으로 오는 25~26일 이틀간 대구엑스코에서 팜엑스포와 연수교육을 개최하게 됨에 따라 올해 연수교육 이수시간 8시간 중 6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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