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최양하)은 블렌더, 원액기, 믹서기 시장을 선도할 진공블렌더 ‘오젠(OZEN, 감탄사 Oh와 Generation의 결합)’을 출시했다.
오젠은 지난해 소형가전기기 사업부를 신설한 한샘의 첫 개발 제품이다.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유지시켜주는 신개념 진공블렌더로 홈쇼핑에도 진출했다.
한샘 진공블렌더 오젠(OZEN)은 블렌딩(Blanding, 재료를 분쇄하거나 혼합하는 것)시 용기 내부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재료와 공기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한다. 이는 원재료의 색과 영양소는 그대로 살리면서 신선하고 깔끔한 맛은 더해준다.
특히 진공상태에서 과일이나 채소를 블렌딩하면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해 더욱 건강한 주스를 만들 수 있다.
과일 채소 속 식이섬유까지
한샘 진공블렌더 오젠은 과일, 채소에 함유돼 있는 식이섬유까지 모두 섭취할 수 있다. 기존 원액기는 착즙방식으로 재료의 원액만을 마실 수 있고, 영양소가 포함돼 있는 과육과 식이섬유는 버려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흡수량이 적었다.
하지만 오젠(OZEN)은 960w 모터의 강력한 출력과 업소용(카페)블렌더에서 사용하는 6날 블레이드(용기 내부의 날)로 재료를 완전히 분쇄할 수 있어, 재료 본연의 과육과 식이섬유를 섭취하면서도 목넘김이 부드러워 원액과 같은 주스를 만들 수 있다.
세척겫린換?쉽고 간편하게
작동도 간편하다. 자동기능 버튼을 한번만 누르면 용기 내부가 진공이 되고, 펄스(Pulse)기능이 재료를 골고루 섞어주면서 분쇄까지 한번에 끝난다.
총 소요 시간은 2분으로 사용시간 또한 빠르다. 사용 후에는 용기를 분리해 간단하게 세척할 수 있어 기존 원액기의 불편한 점인, 섬유질(찌꺼기)을 따로 배출해야 하는 번거러움도 덜어준다.
한샘은 지난해 9월 홈쇼핑 판매를 시작으로 한샘플래그샵을 비롯한 대리점, 온라인 등 국내 유통채널을 통해 선보인 신개념 진공블렌더 오젠이 관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향후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편 블렌더, 믹서기, 원액기의 전체 시장규모는 2014년 179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34% 신장했다.
해외에서 인정받은 '진공 기술력'
한샘이 개발해 판매중인 진공블렌더 ‘오젠(OZEN)’이 지난 5일 태국 임팩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6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 IFIA(국제발명가협회) 특별상, 말레이시아 특별상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사진>했다. 이번 대회에 출품한 진공블렌더 오젠은 진공과 분쇄기능이 동시에 작동하는 기술로 국내기업과 개인출품작 중 유일하게 3개 부문 동시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또 960w의 고성능 모터와 6날 블레이더(Blader)를 탑재, 진공상태에서 고속으로 재료를 갈아 산소로 인해 갈변되는 현상이 없고 영양소 파괴도 최소화 하는 방식이다. 재료의 섬유질까지 곱게 갈아 목넘김이 깔끔한 데다 영양소까지 풍부한 주스를 섭취할 수 있다. 한편, 태국 국제발명품전시회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로 태국 발명의 날인 매년 2월 2일에 열리며, 태국국립연구협의회(National Research Council of Thailand)가 주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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