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회째 개최되는 정신건강박람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22일과 23일 양일간 부산광역시와 대한정신건강의학회 주최로 ’100인 이상의 의사와 함께하여’ 『우리가 희망이다』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정신건강은 우리 모두의 관심에서 출발하며 행복한 삶을 시작하는 선물이라고 말한다. 대한민국은 자살률이 높은 나라이기에 정신건강박람회에서는 자살예방과 중독, 치매 에방을 위해 마음의 병을 두려워 하지 말고 적절한 진단과 치유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추구하는 적극적인 치료와 예방법을 제시한다.
우선 정신건강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정보관>은 자살예방과 우울증, 불안, 중독, 치매, AHDH 등 주요 정신질환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생애주기별, 테마별, 정신질환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체험관>은 부산지역 정신건강 전문단체가 6개 테마별로 다양한 정보와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테마는 ▲자살예방 ▲불안·스트레스 중독예방 ▲치료재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성인 정신건강 ▲노인 정신건강으로써 인터넷 예약은 접수완료 상태로 현장접수로만 1대1 상담으로 진행된다.
이어 22일 오후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들의 행복한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교육관에서는 서영수(정신과전문의/의학박사) 나눔과행복병원장은 ◆조현병(정신분열병) 바로 알기란 주제로, 김신겸 양산병원 정신과장은 ◆치매 이겨내기 프로젝트란 주제와, 김우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새안락병원 진료과장은 ◆우울증, 불안과 무기력 이겨내기란 주제 강연으로 이어진다.
이어 23일 오후 1시부터 안지영(동아대병원외래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아이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은 ◆산만한 우리 아이 이해하기란 주제로, 이문숙(미국 행동수면 전문의) 마음향기병원 진료부장은 ◆건강한 수면, 기분 좋은 하루란 주제와, 강승기 부산시립정신병원 진료부장은 ◆뇌와 중독이란 주제 강연으로 시민들과 만난다고 한다.
한편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2016정신장애인 인식개선 걷기대회」가 23일 9시 30분부터 APEC나루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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