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약사회 제21차 정기총회 개최

신임회장에 박용우 현 총회의장, 총회의장에는 이기동 현 회장 선출

대구시달성군약사회(회장 이기동)는 지난 23일 오후 7시 알리앙스 2층 다종홀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박용우(명광온누리약국) 현 총회의장을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신임회장에 추대했다.

총회의장에 이기동 현 회장이, 감사에는 장재호(논공우리약국) 회원을 새로 선출하는 한편 부회장과 상임이사, 시약파견 대의원선출은 신임 박용우 회장에게 위임했다.

이날 총회는 양명모 대구시약회장단 및 임원진과 각 구군 분회장, 전영술 시약총회의장, 구본호 대한약사회 감사, 이한길 차기 대구시약회장 당선자를 비롯하여 현영희 대가대약대 총동창회장과 박미영 보건소장, 현준호 대경유통협부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가운데 배웅탁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3선 연임 회장으로 임기를 마치고 마지막 총회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기동 회장

이기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서비스산업발전법, 의료민영화 등 아직까지 잠재된 법인약국 문제 등으로 인해 우리 약사직능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회원들도 약사회가 뭔가를 해결해주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내가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인 협조와 회무참여만이 우리 앞에 놓인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산에서 흐르는 작은 물방울이라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결국 돌에 구멍을 뚫듯이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며, ‘山溜穿石(산류천석) 사자성어’ 한 구절을 소개하고, 우리 회원님들 모두 작은 마음이지만 약사회를 위한 그런 마음을 한 분 한분 소중히 갖고 큰 약사직능에 대한 도전을 이겨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올 한해 단합하고 발전하는 달성군약사회가 되도록 전회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달성군분회 총무이사와 총회의장, 시약회보편집위원장 등 분회와 대구시약 상임이사직을 두루 거쳐 20년 이상 약사회직자로 일 해온 신임 박용우 회장은 회장 수락 인사말을 통해 “마지막 3년 더 회원님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각오로 달성군약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2부 의안 심의에서는 2015년도 세입액 3,697만 여원 중 2,168만 여원을 집행한 나머지 1,680만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결산된 세입세출결산안을 이의 없이 승인하고 2016년도 예산안 4,065만 여원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은 또 이정현(명성약국) 회원에게 시약회장 표창을, 고태경(유민약국) 회원에게는 달성군약사회장 표창이, 박진옥 씨(달성군보건소)와 우정구 씨(동원약품) 이정호 씨(명문제약) 등 3명의 대외 인사에게 회장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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