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안내책자 배포

단체급식 식재료 안전문제 불식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학교 등 단체급식 식재료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전국의 학교와 집단급식소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 여기에서 공급합니다’라는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안내책자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최근 단체급식 식재료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는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정보지를 제작해 학교, 교육청, 집단급식소에 제공한다.

이번에 배포되는 책자에는 영양교사 등 급식관계자가 식재료 구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업체현황, 업체별 자체품질관리시스템, 취급품목 등의 정보를 수록했다.

식재료 우수관리업체 지정관리는 집단급식에서 식중독 발생, 농약 및 이물질 검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해 고품질 안전 식재료 공급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농관원에서 2013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집단급식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중에서 위생, 원산지, 안전 등 품질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엄선해 급식관련 각계 전문가 심의를 거쳐 현재까지 100개소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농관원 이재욱 원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식재료 우수관리업체의 위생, 안전 기준을 강화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교육부, 영양사협회 등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단체급식에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돼 학생 및 국민의 건강이 증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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