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약사회장에 김용주 현 회장 유임

제29차 정기총회 "회원간 소통·화합으로 힘 모으자"

대구시달서구약사회는 지난 10일 알리앙스예식장 레브홀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회기 세입세출 결산안 등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 시키는 한편 김용주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 유임시켰다.

양명모 시약회장단과 전영술 대의원총회의장, 이한길 차기 시약회장 당선자와 각 구군 분회장을 비롯한 홍지만, 윤재옥 국회의원, 배지숙 대구시의원, 허제웅 보건소장과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관내 기관장과 제약 및 도매업계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정인엽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용주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단체의 힘과 회원간의 소통이 필요할 때라며,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제정을 앞두고, 제주도민 75%의 반대에도 제주도에 국내 첫 영리병원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히고 “정부는 창조경제 운운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재벌기업들의 돈벌이에 우선을 두고 있는 영리병원 도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저 작년에 부활된 달서구약사회 13개 반 반상회를 정착시키는데 다 같이 노력합시다, 그리고 우리 약사는 다시 공부합시다라”며 “약국경영 다각화를 배경으로 건강기능식품, 일반의약품을 비롯한 각종 약국건강용품 활성화의 당위성이 커지고 있어 많은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여 국민건강을 지키는 상담자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자며, 다양한 제품과 함께 약국의 기능을 확대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총회의장의 주제로 2부 본회의에 들어간 총회는 2015년도 당초 예산안 8,500만원보다 1,260만원이 더 증액된 9,762만 여원 중 차기이월금으로 4,643만 여원을 두고 집행된 결산안을 그대로 승인하고 2016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은 초도이사회로 넘겼다.

총회는 이와 함께 임기만료에 따라 있은 회장 및 임원 선출에서는 현 김용주 회장(대송약국)을 비롯한 상임이사와 집행부 전원을 그대로 유임시키고 이창희 총회의장(용산제일약국)도 유임시켰다.

감사에는 김영근 감사(이곡동산약국)를 유임시키고, 약국 이전에 따라 사임한 김순자 감사 후임에 손옥희(조은약국) 회원을 새 감사로 선출했다.

이날은 또 ‘달서인재육성재단’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허재웅 보건소장에게 전달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시약회장 표창=최은숙(영림약국) ▲성서경찰서장 감사패=방성만(대성약국) ▲달서경찰서장 감사패=박소연(보람약국) ▲회장 감사패=김경연(성서경찰서) 백연희(달서경찰서) 박희진(달서소방서) 김지영(달서보건소) 차성균(지오팜) 김정규(동화약품) 이상명(NUC바이오) ▲표창패=강애경(희망약국) 한주화(한약국) 이현자(솔약국) 이훈재(송현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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