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보건단체(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사업회가 함께하는 독도사랑 음악회인 ‘사랑향기 콘서트’가 지난달 29일 오후 6시 30분 효자아트홀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음악회는 이병석 국회의원과 이강덕 포항시장, 경북의사회 김재왕 회장 등 많은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수호를 위해 희생한 독도의용수비대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독도를 향한 독도사랑을 담아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는 전체합창으로 ‘가곡메들리’를 시작으로 포항시의사회 중창단, 포항시약사회 파모니 합창단, 포항시한의사회 한울림 중창단, 포항시치과의사회 밴드 덴포스의 공연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사랑향기 콘서트’와 함께 이웃사랑을 위한 라면 33상자를 기부 받아 추운겨울을 보내게 될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독도사랑 음악회를 주최한 포항시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환동해권의 해양, 육로, 철도 거점도시를 꿈꾸며 동해를 품고 있는 포항시민으로서 온몸으로 독도를 지키신 독도의용수비대원들의 숭고한 업적을 매년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같이 할 수 있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 교유의 영토, 독도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아로새길 수 있는 음악회로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주신 여러 보건단체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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