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길 대구시약사회장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

“미래를 향해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약사회로 만들겠다.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약사회, 회원이 편안하게 약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는 약사회, 늘 회원과 함께하는 약사회, 를 만들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제14대 대구시약사회장 후보로 출마한 이한길 현 대구시약부회장(기호 2번, 대학당약국)은 공약을 발표하면서 약사회를 위해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몸으로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18일 저녁 8시 대구시약회관 2층 대강당에서 김희국 국회의원과 이인선 전 경북정무부지사, 류규하 시의원, 배문현 남구의회의장, 박진규 남구의사회장, 박세운 북구보건소장, 현영희 대가대약대 총동창회장, 권태옥 경북약사회 차기회장 등 많은 내빈과 전영술 총회의단을 비롯하여 시약임원 및 각구 분회장과 지지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식전 ‘퓨전 7인조 국악공연단’의 축하공연으로 출정식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 가운데 내빈소개와 함께 후보자의 약력소개에 이어 이한길 후보자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대구시약사회에 새 기운을 불어넣고 회원여러분과 같이 손잡고 어려움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제14대 대구시약회장 선거에 출마했다”며 “회원여러분 앞에서 저의 각오를 다지고 회원님들의 기운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결심을 이 자리에서 밝히고자 한다.”고 출마의 변을 피력했다.

▲이한길 후보

이한길 후보는 이어 “지난 30년 동안 약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오면서 최일선 반장에서부터 시약부회장에 이르기까지 한시도 약사회를 떠난 일 없이 약사회무 현장경험을 쌓아왔다”고 밝히고 “의약분업 전 고질적인 일반의약품 가격관리를 시작으로 분업 후에는 조제료 할인행위, 드링크 무상제공행위, 환자유인 및 담합행위 척결, 영대병원 구내약국 개설 저지투쟁을 비롯한 면대약국 척결 등 밤이 늦도록 현장을 누비며 올바른 약업발전을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또 “자신을 회장으로 뽑아준다면! 약사회의 주인인 회원 모두를 바라보고 섬기는 자세로 임하면서 청년약사들의 회무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반회 조직을 활성화하는 등 화합하고 역동적인 약사회를 건설하는데 온 힘을 다 바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약사회 현안인 한약사문제는 지부장으로서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또한 약권을 침탈하는 법인약국과 제약자본의 약국진출, 원격진료, 차등수가제 폐지 등의 움직임에 대한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가면서 약사의 자존감을 지키는 일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하고 “회원들의 회무에 대한 불신과 무관심을 만남과 소통을 통해 하나 되는 약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30년의 회무활동을 통해 쌓은 인적자원과 지역의 좋은 선후배와의 인맥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여 회원들이 편안한 약국경영을 하 수 있도록 대관업무를 한층 강화하고, 일반약 가격문제 상시적 체크 계도, 조제료 할인과 호객행위 담합 등을 엄단하고, 대체조제 활성화 간소화와 사장의약품 상시 반품 시스템 도입, 회원들의 현장에 늘 약사회가 함께하면서 분쟁지역이 있다면 회장이 직접 방문 해결토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상근회장으로 회원들을 만나는 일에도 집중, 회원의 말씀과 고충을 직접 듣고 풀어가는 회장이 되겠으며, 고충처리위원회 기능을 한층 강화 발전시키고, 특히 근무, 비개설 회원들의 고충을 전담하는 부서신설로 약국내 갈등문제 개업브로커 농간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상담창구를 열 것도 제시하고, 약사회 미래인 청년 새내기약사들의 고충상담을 코칭하는 전문전담기구도 만들 것이라”고 했다.

또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도 했다.

“회원들의 소모임 운영에도 적극 지원하고 필요로 하는 동아리 모임을 발굴 육성하고, 약국경기를 살리기 위한 스마트교육 기반 한 원격자율연수프로그램 개발로 자기연찬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약국경영에 필요한 지식, 서비스, 인테리어, 진열판매기법, 등 종합적인 방향을 제시, 차원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를 정정당당하고 깨끗하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치러, 당당하게 당선되어 약사회장 선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자신의 모든 열정을 불태워 회원을 위해 봉사하고 미련 없이 떠나는 자리로 만들겠다. 이러한 선거혁명이 자신이 꼭 이루고 싶은 또 하나의 공약이라”고 밝히고, 참으로 진실 되고 열린약사회, 훌륭하고도 강력한 약사회, 따뜻하고 신바람나는 약사회, 미래를 향해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약사회,를 만드는데 다같이 동참해 줄 것을 부탁, 회원님들의 진심어린 소중한 한표 한표를 자신에게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이옥희 수성구약사회 부회장과 이인숙 시약정책자문단의 지지연설도 있었다, 박태환 선대본부장은 격려사에서“선거 없이 회장을 선출할 수 있었으나 몇 사람의 욕심 때문에 모든 회원들을 반으로 갈라놓는 작금의 현실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상대후보를 비판하고 “이번 선거는 회원님들 한분 한분이 후보자에 대한 검정위원이 되어 편 가르기에 따르지 않는 진정한 우리 대표를 뽑아주기 바란다며, 진정 성실 근면한 일꾼으로 30년간 약사회를 한번도 떠나지 않고 어려운 일들을 도맡아 해결하는데 앞장서 온 이한길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후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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