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외용제 전문 제약회사 태극제약이 피부가려움 치료제 ‘스킨 데일리 로션 0.5%’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스킨 데일리 로션 0.5%’는 노인성 피부가려움증 및 아토피, 건조증으로 인한 피부가려움뿐 아니라 습진, 피부염군, 벌레물린데 등에 효과적인 일반의약품이다. ‘스킨 데일리 로션 0.5%’는 로션 제형으로 연고나 크림 제형보다 피부에 잘 발리면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복부, 팔, 다리 등 넓거나 털이 많은 부위, 습기가 있는 부위에도 적합하다.
피부가 건조해 나타나는 가려움증은 특히 노인층에서 많이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피부건조로 가려움을 호소하는 환자 중 남성의 경우 70대>60대순, 여성은 80대>70대>60대순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노인성 소양증(피부가려움증)은 피부가 벗겨지거나 긁으면서 난 상처를 통한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의료진의 상담 및 적절한 의약품을 통한 치료가 필요하다.
태극제약 기획실 김주미 약사는 “’스킨 데일리 로션 0.5%’는 70세 이상 노년층의 50% 이상이 경험하는 피부질환인 노인성 소양증을 비롯한 피부가려움 증상 개선에 도움을 주는 치료 의약품”이라며 “특히 현존하는 외용 스테로이드제 중 최저 농도(0.5%)의 히드로코르티손 단일제제로 안전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스킨 데일리 로션 0.5%’는 스테로이드 등급 중 가장 낮은 7등급의 저자극성으로 유소아부터 노인까지 사용 가능한 피부가려움증 치료 의약품이다. 가려움증이 느껴지는 팔, 다리, 등 위주의 부위에 선택적으로 발라주고, 추가적인 보습이 필요할 때는 스킨 데일리 로션을 먼저 사용한 후 5분에서 10분정도 간격을 두고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태극제약은 오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피부가려움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기준 최근 5년사이 연평균 1.2% 늘어난 국내 건선 환자 중 16%만이 제대로 치료를 받고있는 가운데, 건선으로 인한 심한 피부가려움증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올바른 대처 및 치료법에 대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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