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사회 회원·가족 등반대회

금오산 칼다봉 산행…친목·건강증진 도모

경상북도의사회(회장 김재왕)는 지난 11일 오전 9시 30분 구미 금오산에서 2015년도 회원 및 가족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구미 금오산 칼다봉과 대혜폭포를 산행하는 코스로 마련된 이날 등반대회는 많은 회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회원 및 가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인사와 등산로 안내, 기념촬영을 마치고, 두개 코스로 나누어 진행, A코스는 금오산 공영주차장을 출발하여 금오산 칼다봉을 회귀하여 하산하는 코스로, 정했고, B코스는 금오산 공영주차장에서 대혜폭포를 회귀하여 금오지 둘레길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등반을 마친 후 인근 금오산식당에 마련된 뒤풀이 행사에서 순두부와 도토리묵, 파전과 막걸리로 피로를 풀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뒷풀이 행사는 채한수 기획이사의 사회로 내빈소개에 이어 개회인사, 건배제의, 행운권 추첨 등으로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참석한 회원과 가족에게는 순흥기지떡과 김재왕 회장이 기념타올을, 전우성 구미시의사회장은 고구마를 선물로 증정했다.

이날 김재왕 회장을 대신하여 인사말을 한 장유석 부회장은 “오늘 등반대회 행사에 많은 회원님께서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는 금오산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회원과 가족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광만 대의원회 의장은 “최근 의료현안 해결을 위해 진력을 다하고 있으나 회원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지만 이럴 때 일수록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많이 만나 단합을 도모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구미시 박의식 부시장은 “지난 메르스 사태때 보여주신 의사 회원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늘 등반대회가 구미 금오산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금오산의 아름다운 경취를 많이 담아가시기를 바란다”는 축사가 있었다.



박중학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