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지방을 조절하자

[섹스의학]

20세기에 들어와 사람들은 대량 사육해 얻은 육류와 유제품을 섭취하게 됐다. 식용동물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인위적인 방법으로 사육하게 되면 사육된 동물들의 고기에는 비정상적으로 많은 지방과 질 나쁜 포화지방산이 생기게 된다. 이 결과 사람들은 몸에 좋지 않은 포화 지방을 다량 섭취하게 된다.

포화지방산의 과다섭취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그리고 전립선암을 유발한다.

최근 세계적인 건강 문제 연구가들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총열량에서 지방에서 오는 것이 10~20% 이상이거나 섭취한 전체 지방 중에서 포화지방이 50%를 넘어서면 과다한 포화지방섭취로 인한 각종 대사성 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남성들의 골칫거리인 전립선질환도 대부분 과다한 지방섭취와 질 나쁜 포화지방산을 섭취한 결과라는 것은 비뇨기과학계서에서도 인정하는 연구결과다.

현재 북미주와 유럽 나라들 그리고 소위 개발도상국에서의 지방 섭취는 대략 총 에너지 소비의 약 40%가 넘고 있으며 포화 지방이 불포화 지방보다 4배나 더 많이 섭취되고 있다. 그 결과 성인병(심혈관질환, 당뇨병)과 전립선질환(전립선비대, 전립선암)이 더욱 많이 발생하게 됐다.

전립선비대증을 앓다가 사망한 환자 100명을 조사한 결과, 그들의 전립선에는 보통 사람들의 평균보다 무려 80% 이상의 지방이 더 많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도 보고 됐다. 전립선 이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섬유질이 많은 음식섭취는 필수적이다. 그것은 채소와 과실을 풍성히 섭취함으로 쉽게 얻을 수 있다.

필수 지방산이란 우리 몸에서 생산할 수 없는 것이며 우리가 반드시 식사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필수 지방산은 대부분의 채소, 씨앗, 너트들 그리고 어유에 함유돼 있으며,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 귀중한 영양소는 아마인, 해바리기씨, 호두, 아몬드, 호박씨 등을 통해서도 매일 섭취할 수 있다.

도움말: 박천진 J비뇨기과 원장


보건신문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