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비향정 불면증 치료제 '사일레노'

비향정신성 의약품…8월 급여 적용돼 환자 부담 최소

CJ헬스케어는 비향정 불면증 치료제 사일레노정(성분: Doxepin HCI/독세핀염산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일레노는 수면유지가 어려운 불면증의 단기치료를 적응증으로 해 비향정 수면제로는 최초로 허가 받았다. 지속적으로 수면을 유지시켜 수면의 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금단증상, 의존성, 기억장애 등의 부작용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

불면증은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적절한 기회와 환경에도 잠들기가 어렵고 수면유지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이른 각성을 느끼는 등 수면이상을 호소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불면증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1383천명으로 2007년 대비 84.6% 증가했고, 매년 평균 16.7%씩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불면증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일레노는 불면증을 가진 성인 및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수면 유지를 개선시킨 것이 확인됐다. 특히 아침 일찍 잠이 깨는 이른 아침 각성(조기각성)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 7-8시간동안 수면을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향정 수면제로 기존 향정신성 수면제들이 갖고 있던 금단 증상, 의존성, 기억장애, 남용, 내성 등 부작용이 없고, 처방일수에 제한이 없으며 연령과 상관없이 모든 성인에 처방이 가능하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사일레노는 수면유지효과가 뛰어나 수면의 질을 한층 더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안전성이 확보된 비향정신성 수면제라며 비향정 수면제로는 최초로 내달 1일 급여적용 돼 환자들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지난 2012년 미국 Primary Care 전문회사인 Pernix(대표 Douglas L. Drysdale, 당시 Somaxon )와 사일레노의 국내 독점판매에 대한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3mg6mg 등 두 개 함량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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