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지난해 녹는 속도와 크기를 개선해 발매한 ‘엠빅스 S 신제형’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해 2월(50mg)과 3월(100mg)부터 처방을 시작한 ‘엠빅스 S 신제형’은 기존 제품 대비 필름의 크기는 줄이고 입안에서 녹는 시간도 30% 이상 단축했다.
특히 엠빅스 S 50 mg 신제형은 SK케미칼 생명과학 연구소의 자체 실험 결과, 입 안과 같은 조건에서는 10초 이내에 완전히 녹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우사인 볼트’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필름제는 물 없이 녹여 먹어야 하는 특성상 녹는 속도, 맛, 향 등 약효 외에 다양한 요소들이 약물의 선택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번 신제형 출시로 기존 필름제와 관련된 환자들의 불만이 해소될 전망이다.
SK케미칼 배재호 마케팅 본부장은 “엠빅스S신제형으로 필름제 시장에서의 독보적 1위 위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전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필름제로 바꾸는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K케미칼이 2011년 12월 ‘세계 최초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로 국내 출시한 엠빅스S는 출시 이후 남성의 자존심을 고려한 제품 콘셉트로 인기를 모으며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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