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필름제 시장에 ‘우사인 볼트’ 떴다

SK케미칼 엠빅스S ‘녹는 속도 10초’…시장 돌풍 예고

SK케미칼이 지난해 녹는 속도와 크기를 개선해 발매한 엠빅스 S 신제형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해 2(50mg)3(100mg)부터 처방을 시작한 엠빅스 S 신제형은 기존 제품 대비 필름의 크기는 줄이고 입안에서 녹는 시간도 30% 이상 단축했다.

특히 엠빅스 S 50 mg 신제형은 SK케미칼 생명과학 연구소의 자체 실험 결과, 입 안과 같은 조건에서는 10초 이내에 완전히 녹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우사인 볼트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필름제는 물 없이 녹여 먹어야 하는 특성상 녹는 속도, , 향 등 약효 외에 다양한 요소들이 약물의 선택 기준으로 작용한다. 이번 신제형 출시로 기존 필름제와 관련된 환자들의 불만이 해소될 전망이다.

SK케미칼 배재호 마케팅 본부장은 엠빅스S신제형으로 필름제 시장에서의 독보적 1위 위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전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필름제로 바꾸는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K케미칼이 201112세계 최초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로 국내 출시한 엠빅스S는 출시 이후 남성의 자존심을 고려한 제품 콘셉트로 인기를 모으며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꾼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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