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대표 노일식)가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도시 농업 활성화와 폐자원 재순환을 알리기 위해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제4회 도시 농업 박람회에 동참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시티 파머는 2010년 이후 3년 사이에 15만 3000명에서 2013년 말 88만5000명으로 5.8배로 급증했다.
또 전국에 조성된 도시 텃밭은 5만4805개(2013년 기준)로 2017년에는 도시텃밭 면적이 1500ha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도시 농민의 증가 추세에 맞춰 롯데리아는 제4회 도시 농업 박람회 개막일인 4일부터 5일까지 커피 2000잔을 박람회 관람객에게 무료로 증정하고, 동시에 박람회 종료일인 7일까지는 매장에서 발생되는 커피 찌꺼기를 친환경 퇴비로 재생산한 커피 퇴비 3000포, 커피나무 모종 3000그루를 함께 무료로 증정하는 나눔 행사를 운영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커피전문점들의 커피 추출 후 발생되는 커피 찌꺼기의 폐기량이 3000톤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롯데리아는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와 함께 도시 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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