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협회는 의약품 등의 신속한 수출입 지원 업무와 철저한 품질검사 등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그동안 협회의 발전과 함께 업무량이 대폭 늘어났지만 지금까지 반듯한 사옥이 없어 회관 마련이 꼭 필요한 상황입니다.”
김 회장은 현재 협회는 통합회관 마련을 위해 노력한 결과 연구원건립부채 13억5000만원을 전부 상환하고 27억원의 회관건립 기금을 조성해 회관 마련을 위한 초석을 다져 놓은 상태이다. 김 회장과 부회장단을 중심으로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향후 3년 동안 회관건립에 회세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협회의 가장 중요한 목표인 수출 진흥을 강화하는 것을 비롯해 수입 관리 서비스, 연구원 운영, 분과위원회 활성화도 올해 역점사업에 속한다.
“약가일괄인하 여파 등 영향으로 올해는 내수시장이 더욱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출시장 다변화 등 글로벌 시장 진출만이 살 길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기존의 CPhI와 신시장 개척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개최한 CPhI KOREA를 더욱 확대, 발전시켜 국내의 우수 의약품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교역의 장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아울러 김 회장은 향후 협회 내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의 승격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5년 간 축적된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시험결과를 통해 안전한 의약품, 화장품 등이 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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