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장학회 춘계학술대회
대한심장학회(회장 김영조.이사장 오병희)는 지난 17~18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춘계통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심장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 한국지질 동맥경화학회 등 심장학 연구자들을 위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만들고자 4개 학회가 공동주관하여 개최하는 민큼 순환기질환의 최신 지식을 세부전공이 다른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순환기 질환에 대한 최근 지식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주제를 선정했고, 진료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Mobile Health의 최근 발전을 소개하는 세션과 심부전 분야에서 유명한 John McMurray(UK) 교수의 강의, 여성 심장질환과 스트레스와 영향에 관한 분야의 대가인 C. Noel Bairey Merz(USA)교수의 "Diet, herbs and Supplements: What Works"라는 제목으로 서순규 교수의 기념특강이 준비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심장학에 종사하는 연구자들에게 심장학 연구의 저변을 넓히고 기초, 역학 및 임상 부분의 연구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교육의 장이 되고자 하고,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질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최신 의학 지견을 다각적으로 소통하여 국민건강의 증진을 위해 한층 더 발전하는 학술대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학회에서 지식을 토론하는 즐거움 외에 모처럼 만나는 회원들과의 친교를 낭만의 도시 부산에서 즐기면서, 이번 학회를 통해 최신 심장질환에 관련된 지식을 넓혀 진료현장에서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환우들에게 행복을 주는 심장학회회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표명했다.
One Heart, One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학회는 59회째로서 심장학연구재단이 현대차 정몽구 재단 후원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차상위계층 포함),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재외국민 및 해외 심장질환 환자의 진료비와 수술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정병원에 입원하면 수술부터 퇴원까지 뿐만아니라 재입원 수술비까지도 지원한다.
▲대한심장학회 오병희 이사장
박승우(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는 [눈앞에 닥친 모바일 헬스케어]에서 심장혈관 질환 분야에서는 상시 소지가 가능한 작은 기구를 이용하여 심전도와 동맥혈 산소포화도, 혈압, 맥박수, 등의 실시간 측정, 저장 및 전송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의 효과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대부분 공학자들의 손에 개발되고 있는데 반드시 임상 의사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자가 혈당측정계의 부정확한 측정으로 총체적 의료비 상승 결과를 초래하므로 모바일 헬스케어 도입 분야에 적절하다고 판되는 심혈관 질환 진료에 올바르게 적용해서 환자와 의료진, 정부에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와 고민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대한심장학회 조명찬 총무이사
별도로 가진 춘계학술대회 브리핑에서 예년과 비슷한 규모의 대회이고 특히 이번 학회는 전문성 강화와 대국민 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본 학회 규모는 사전등록 1,400명, 현장등록 포함 1,700명 참여를 예상한다며 봄 학회는 초록은 없다며, 원격의료와는 무관하다는 전제하에 학문적 접근성 제고와 의료와의 접목성 강화 차원으로 모바일 헬스 도입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올해는 심장학 분야에 모바일 헬스케어를 도입하기 위한 국내외 기술적 정보와 학술적 동향을 수집하여 국민과 정부를 위해 적절한 방향 모색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명찬(충북의대.총무이사) 오병희(서울의대.이사장) 한규록(한림의대.보험이사) 한기훈(울산의대.학술이사) 등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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