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중앙연구소 전면 개편… 외부 전문가 전진 배치

박준석 연구소장 중심 2개 센터 체제 재편… AI·생물학 역량 결합해 글로벌 신약 도전

홍유식 기자 2026.11.02 18:28:20

제일약품이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 창출을 목표로 연구개발(R&D) 체질 개선에 나섰다.

제일약품은 11월 1일 자로 중앙연구소 조직을 과제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고, 외부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 제일약품 박준석 중앙연구소장, 성기사 혁신신약센터장, 김혜정 혁신신약팀장

신임 중앙연구소장에는 국산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 개발을 주도한 박준석 전무가 선임됐다. 이어 암 생물학 전문가 성기사 상무를 혁신신약센터장에, AI 기반 분자설계 전문가 김혜정 이사를 혁신신약팀장에 각각 영입했다.

기존 3개 실 체제였던 연구소 조직은 혁신신약센터와 합성연구센터 등 2개 센터 체제로 재편됐다. 혁신신약센터는 의약화학과 약리연구 파트를 통합해 후보물질 발굴 역량을 높였으며, 합성연구센터는 초기 제형연구 기능을 더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CMC) 역량을 강화했다.

제일약품은 이번 조직 개편을 바탕으로 고형암 항암신약 후보물질 'JP9441'과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JP10259'의 전임상 연구를 가속화하고,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홍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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