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건강기능식품' 패러다임 조망

건강기능식품협회, 심포지엄서 3개 주제 발표

이원식 기자 2026.11.02 10:50:07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지난 달 30일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주최 2026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 참여해, 'AI 그 너머,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AI에 기반한 사업화 연계와 기능성 성분 발굴 등 건강기능식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지난 달 3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주최 2026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 참여해, 'AI 그 너머,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건강기능식품 세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식품·영양과학의 새로운 미래: 기초과학을 넘어 2050년을 향한 혁신과 확장'을 주제로 개최됐다. 식품·영양과학 분야의 학계와 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초과학과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건기식 세션은 국립경국대학교 김이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한국기술마켓 지영광 대표 △커넥트 AI 양송이 대표 △ 인사이트 에프아이 한복경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다. 발표에서는 AI를 활용한 사업화 연계, 밸류체인 혁신과 무역 경쟁력 강화, 기능성 성분 발굴 등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AI 활용 방향을 다뤘다.

지영광 대표(한국기술마켓)는 'AI 기반 건강기능식품 수요-기술 매칭 및 사업화 연계'를 발표하며, 공개된 시장 및 기업 활동의 신호에서 AI를 통해 개별과제를 발굴하고 기술 분류·판단 AI모델을 거쳐 과제와 맞는 기술을 매칭해 신사업·연구개발 기획 등의 사업화를 제안하는 방식을 설명했다.

양송이 대표(커넥트 AI)는 'AI 기술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가치사슬 혁신과 무역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AI를 통해 시장정보 및 규제 분석부터 바이어 발굴, 영업 활동, 접촉 이후 관리까지의 과정을 효율화하고 이를 수출성과로 연결 짓는 방안에 대해 AI 향미 생성 엔진을 개발한 기업 '주미당'의 사례를 들어 발표했다.

한복경 고려대학교 교수(인사이트 에프아이)는 'AI-NAMs 기술 기반: 분자 도킹과 네트워크 약리학을 융합한 기능성 성분 발굴 전략'을 소개하며, 화학적 구조분석과 분자 도킹 AI 시뮬레이션 기반으로 성분의 독성·기능성과 체내 장 투과도를 예측하고 타깃 기전을 검증해 기능성 원료를 발굴하는 전략을 다양한 천연물 후보물질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건기식협회 관계자는 "이번 세션은 산재된 데이터를 AI로 단순 통합하는 단계를 넘어,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핵심 신호를 포착하고 사업 확장의 활로를 모색하는 전략을 조명했다"며, "급변하는 AI 생태계 속에서 기업 수요에 최적화된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시장 진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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