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창립50주년 맞아 '알로에 심포지엄'

알로에 연구 50년 돌아보고 미래 연구 비전 제시

이원식 기자 2026.10.30 09:56:43

유니베라(대표 김교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0월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알로에 50주년 심포지엄' 세션을 진행했다

 

 

"알로에의 새로운 진화"

유니베라(대표 김교만)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0월 2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알로에 50주년 심포지엄' 세션을 진행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Reinventing Food and Nutrition: Advancing from Core Science to Expanded Horizons toward 2050'을 주제로 열렸다. 유니베라는 첫날인 2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3층 삼다A홀에서 세션을 운영했다.

세션 주제는 'Reinventing Aloe Gel: A 50-Year Journey of Innovation in Quality and Functionality'였다. 지난 50년간 알로에 연구가 이뤄온 품질과 기능성 혁신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알로에 연구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유니베라는 1976년 알로에 시험 재배에 성공한 이래 알로에를 과학의 언어로 설명하는 데 힘써왔다. 1993년 국내 최장기 산학협력 연구인 CAP(Creation of Aloe Pharmaceuticals) 프로젝트를 출범시켜 2020년까지 알로에의 유효성분과 면역 다당체 연구를 이어왔고, 알로에 원료의 품질 기준을 세우는 연구에도 앞장섰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러한 연구 성과를 학계와 공유하고 다음 50년의 연구 방향을 함께 모색한 자리였다.

알로에 품질·기능성·응용 연구 최신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국내 알로에 연구를 이끄는 연구자 4명이 발표에 나섰다. 좌장은 이화여대 고광석 교수와 고려대 김재겸 교수가 맡았다.

첫번 째 발표는 유니베라 도선길 연구소장이 맡았다. 도 소장은 오후 4시부터 30분간 'Advances in aloe gel quality and functionality'를 주제로 알로에 겔의 품질과 기능성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4시 30분부터 동의대 식품공학과 이혜영 교수가 그 동안 고가 장비인 NMR을 활용한 분석 방법 외 접근이 어려웠던 알로에 특이 다당체의 품질관리를 위한 질량분석 기반 분석법 개발 연구를 발표하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두 발표는 고광석 교수의 좌장으로 진행됐다.

후반부는 김재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알로에의 새로운 가능성을 다뤘다. 5시부터 전북대 식품영양학과 한안나 교수가 알로에 겔의 경구 섭취를 통한 안구건조증 개선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알로에의 기능성 영역 확장 가능성을 조명했고, 5시 30분부터 경희대 화학공학과 이은열 교수가 알로에 유래 저분자 화합물의 생합성과 바이오 기술 응용 방안을 발표하여 전통적 알로 기능성 물질 활용이 바이오테크놀로지와 결목되며 새로운 지평을 열수 있음을 제시했다.

도선길 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50년간 알로에 연구가 걸어온 길을 학계와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공유한 자리"라며 "품질의 표준화에서 기능성의 확장, 나아가 생합성 기반의 새로운 응용까지 알로에 연구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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