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성한방병원, 여성암 환자 위한 중점 진료 진행

입원 환자 위한 생활 환경도 함께 점검

민정현 기자 2026.09.23 14:46:52

부산 예성한방병원 입원실 내부모습

부산 예성한방병원이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중점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 예성한방병원은 처음 내원하는 환자의 기존 치료 이력과 향후 치료 일정, 복용 중인 약물, 식사 상태, 수면 패턴, 활동량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환자가 현재 어떤 부분에서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지 파악한 뒤 진료 과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특히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하루 컨디션의 차이가 커질 수 있다. 항암치료 전후로 식사량이 줄거나 쉽게 피로해질 수 있고, 방사선 치료 일정이 이어지는 동안에는 수면이나 활동 패턴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이에 진료실 안에서 확인되는 증상뿐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나타나는 변화까지 함께 살펴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입원 환자를 위한 생활 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회복·요양 기간 동안 환자가 병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 수 있는 만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입원실 환경과 식사, 이동 동선 등 일상적인 부분을 함께 살핀다. 치료 일정으로 외부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에는 기존 검사 및 진료 계획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환자가 관련 내용을 의료진에게 충분히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여성암 환자들은 치료 단계에 따라 필요한 부분과 느끼는 불편이 계속 달라질 수 있다. 정해진 관리 방식을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치료 경과와 현재 생활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방향으로 진료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이나 항암, 방사선 치료 이후에는 몸 상태뿐 아니라 식사와 수면, 활동 정도 등 일상생활 전반이 달라질 수 있다. 본원은 여성암 환자들이 회복·요양기를 보내는 동안 자신의 상태를 살피고 기존 치료 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진료와 상담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민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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