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수해·폭염 겹친 거제 옥계마을서 '스마트 이동진료' 의료봉사

포터블 X-ray·초음파·스마트 심전도 등 첨단 진단 장비 총동원한 맞춤형 의료 지원

김아름 기자 2026.08.25 10:23:14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이 지난 23일 의료 취약 환경에 놓인 거제 옥계마을을 찾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민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의료봉사는 옥철호 연구부원장(호흡기내과 교수)을 비롯한 교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의료진은 옥계마을 경로당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최근 수해와 연일 이어진 무더위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마을 어르신 25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진료를 제공했다.

진료과는 내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운영되었으며, 현장 환경에 맞춘 첨단 이동형 진단 장비가 투입됐다. 경로당 현장에서는 ▲포터블 엑스레이(X-ray) ▲포터블 초음파 ▲스마트 심전도 기기를 활용한 정밀 검사가 즉각 이뤄졌으며,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전문 물리치료와 기력 회복을 돕는 수액 치료가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정영 옥계마을 이장은 "수해 피해와 더불어 인근 보건지소 부재로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떨어져 걱정이 많았다"며 "고신대병원의 정밀한 검사와 진료가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향후 거제 지역 회복과 수해 극복의 취지로 고신대병원에서 '여름 바다 병원'으로 한 번 더 찾아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의료봉사를 이끈 옥철호 연구부원장은 "의료 인프라가 취약해진 지역 어르신들에게 첨단 포터블 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진료 서비스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설립 이념인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바탕으로 의료 사각지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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