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뷰티위크' 22일 개막… 기업·시민 함께 즐기는 'K뷰티 축제'

코스메틱·뷰티테크~의료·미용·이너뷰티까지, 역대 최대 152개사 참여
'서울뷰티포럼' 처음 개최… 규제·인증, AI·뷰티테크, 유통전략 등 모색

김혜란 기자 2026.08.20 13:33:05

 

'2026 서울뷰티위크'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가 개최하는 산업·체험형 뷰티 플랫폼으로 올해로 5회차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서울의 뷰티·패션·웰니스·푸드·콘텐츠 등 라이프스타일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뷰티풀라이프인 서울(BLS, Beautiful Life in Seoul)'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BLS는 DDP 실내·외 공간에서 뷰티산업 프로그램과 시민 체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 서울뷰티위크에는 총 152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를 구성한다. 기존 코스메틱과 뷰티테크 중심에서 의료·미용과 이너뷰티, 라이프스타일까지 전시 영역을 넓혀 최근 K-뷰티 산업의 확장된 모습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아트홀 1관(뷰티존)에는 코스메틱·뷰티테크 분야 127개 기업이 참여해 스킨케어, 바디·헤어케어, 뷰티테크 등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아트홀 2관(의료・미용존)에는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17개 기업이 참여해 의료·미용 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또 아트홀 로비(이너뷰티존)에서는 먹는 콜라겐, PDRN 등 내면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다루는 이너뷰티 분야 4개 기업이, 어울림광장에는 푸드·뷰티 등 라이프스타일 분야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서울뷰티위크는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를 넘어 참여기업이 실제 수출과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해외 바이어와의 1:1 상담부터 전문기관 컨설팅, 투자자 대상 피칭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뷰티 트레이드쇼'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뷰티 중소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글로벌 리테일 채널과 유통플랫폼 MD, 수입·유통사 등 구매력이 검증된 바이어를 중심으로 입점과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제품 쇼케이스와 해외 라이브커머스, 수출 전문 컨설팅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서울중소벤처기업청, 쇼피코리아 등 유관기관·기업과 협력한 종합 비즈니스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미래 뷰티시장을 이끌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도 열린다.
올해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로 '서울뷰티포럼'의 신설을 꼽을 수 있다. 포럼에서는 K-뷰티가 단기적인 유행을 넘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글로벌 규제·인증과 AI·뷰티테크, 플랫폼·유통 전략 등을 논의한다.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최신 K-뷰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현장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어울림광장과 비더비에서는 국내외 MZ세대가 서울의 뷰티를 직접 체험하는 'K-뷰티 스타일링'이 운영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의 생생한 체험 과정을 SNS로 실시간 확산하며 K-뷰티 트렌드를 전 세계로 전파한다.

조혜정 서울시 창조산업기획관은 "K-뷰티가 세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이제는 좋은 제품을 알리는 데서 나아가 수출·투자·글로벌 규제 대응까지 함께 지원하는 산업 플랫폼이 중요하다"며 "서울뷰티위크를 기업에는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는 비즈니스 기회로,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최신 K-뷰티를 직접 경험하는 서울 대표 뷰티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든 전시와 프로그램은 무료로 관람·체험할 수 있으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김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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