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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새로운 세계로 통하는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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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치선 기자
  • 작성일 : 2007-02-11 08:48:07

이진학 대한안과학회 이사장


학회차원 ‘안과의 각막기증’ 기억남아
눈건강 위해선 가습기로 습도조절 효과


“인체에서 눈은 새로운 세계로 통하는 창과 같습니다. 물론 인체 어느 부위마다 소중하지 않은 게 없겠지만 사람에게 눈은 최고의 즐거움을 주는 기관 중 하나에 속하죠. 그만큼 눈을 통해서 우리는 늘 새로운 정보를 접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눈에 대해 우리의 대접은 무척 소홀한 것 같습니다”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소장실에서 만난 대한안과학회 이진학 이사장은 눈의 소중함을 이렇게 강조했다. 이미 여러 언론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명의’로 추천될 만큼  안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 이진학 이사장을 통해 대한안과학회와 눈의 건강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


-학회 창립과 조직 구성은 
‘대한안과학회’는 1947년 조선의학협회가 통합된 모습의 중앙의사회로 발족되던 11월 1일에 창립총회를 가져 창립 초기 조선안과학회로 불려지다가 정부수립 후인 48년 ‘대한안과학회’로 공식 명칭을 개칭했다.
현재 약 2,600명의 안과의사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학회는 1955년에 설립된 서울지회를 필두로 전국에 12개 지회가 있으며, 산하에 안과학 각각의 세부 전공 분야별로 8개의 연구회가 구성돼 연 1~2회 학술 모임을 갖고 있다.


- 학회활동 중 두드러진 성과는 
크게, 연 2회 개최하는 학술대회와 학술지 ‘대한안과학회지’발행, 그리고 영문학술지 ‘Korea Journal of Opthalmology’ 안과학회 소식지 ‘안과학회소식’ 발행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학회 홍보와 회원상호간의 긴밀한 정보 교환의 필요성을 일찍이 파악하고 국내 의학회 산하 단체로는 처음으로 96년 10월말 인터넷 홈페이지(http://ophthalmolo gy.org)를 개설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 회원관리통합시스템을 통해 학회의 모든 업무를 전산화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그밖에 매년 11월 11일을 ‘눈의 날’로 제정해 국민 눈 건강에 필요한 정보와 홍보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학회를 사업자로 등록하여 모든 회계 업무를 투명하게 하고 있다.


- 최근 기억에 남는 학회활동은
2004년 추계학술대회부터는 국내의 각막기증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이 각막기증에 참여하는 그날까지 안과의사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안과의사들의 각막기증서약서를 접수하기 시작해  올해 4월8일 춘계학술대회 장소에서 ‘안과의사 각막기증서약서 전달식’을 가졌다. 그리고  회원들이 제출한 각막기증서를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전달하고, 최근 각막이식 분야의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MBC 방송 ‘느낌표 !’프로그램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바 있다.


- 학회의 해외 교류 현황
1970년 ‘국제안과학회’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하고 국제 학술 활동을 하기 시작한 학회는 83년에는 ‘한일안과학회’를 구성했고, 89년 5월에는 ‘제12회 아시아 태평양 안과 학술대회’와 91년 5월에는 ‘제4차 국제 백내장, 인공수정체, 미세안수술 및 각막 굴절수술 학술대회’ 그리고 2001년 10월에는 ‘제3차 아세아겳읊센틈耉?녹내장 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해 국제 안과학계의 최신 정보 및 연구 결과를 국내에 결집시킨바 있다.
그리고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추계 학술대회 때는 ‘아시아 지역의 안과학회 회장들을 초청’해 아시아지역 안과학회간의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 안과 질환 치료제 또는 치료방법
안과 질환은 통증 없이 진행되는 병이 많기 때문에 자가진단을 하면 시기를 놓쳐 위험한 상태가 될 수 있다. 특히, 당뇨망막증, 백내장, 녹내장 등은 40대 이후부터는 해마다 정기검사를 통해 예방 또는 조기 발견하는 것이 눈의 건강을 지키는 최고의 방법이다. 
눈 영양제나 눈물약 등은 비타민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데 효과가 있지만 치료는 안되므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따라야 한다. 특히, 갑자기 시력이 떨어지면 안경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 또한 잘못된 행위다. 백내장의 경우, 일시적으로 안경을 쓰면 호전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 위험하다.


이진학 이사장은 “눈이 건조할 때 눈을 비비면 각막에 손상을 입게 된다”며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컴퓨터 작업 시 자주 눈을 깜빡거리거나 가습기 등을 틀어 건조한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눈의 건강을 위해 좋다”고 설명한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진학 이사장은  “초음파, 레이저를 이용한 백내장, 녹내장, 굴절이상, 망막 및 누비도 수술과 최첨단 컴퓨터 공학과 광학 기계를 이용한 진단 장비 등으로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안과는 국민 눈 건강을 지키고, 밝은 의료계의 풍토를 조성하는 데에 계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눈 영양제>
■ 일동 ‘아로나민아이즈’
아로나민아이즈는 눈 건강에 가장 필요한 영양소인 비타민A를 비롯해 비타민B1갃2갃6?B12갅갋 등 눈에 영양성분을 공급해주는 각종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아로나민아이즈는 신경에 각종 비타민을 골고루 공급해주어 눈의 건강뿐만 아니라 어깨나 목의 결림, 수족저림, 수족냉증,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등에도 효과적이다.


■ 안국 ‘토비콤에스’
안정피로, 시력감퇴, 고도근시, 야맹증, 주심 및 주변 망막변성에 의한 약시에 효과가 있다.
망막에 작용해 로돕신의 생성을 촉진하고, 모세혈관에 직접 작용해 눈의피로를 풀어주며 각종 영양을 공급한다.



<점안액>
■ 한미 ‘히알루드롭’ ‘알러콘’ 
  ‘오로신’
타제제 대비 고순도·고점도의 히알우론산 제제 ‘히알루드롭 점안액’
히알루드롭 점안액5mL에 이어 10mL도 출시돼 환자의 compliance를 크게 향상시키고 있는데, 특히 히알루드롭 점안액 10mL는 히알루드롭을 자주, 장기간 점안해야 하는 dry eye 환자에게 매우 유용한 제제로 호평받고 있다.
케토티펜 제제인 알러콘 점안액은 비만세포 안정화 작용, 항히스타민 작용, 호산구억제 작용 및 PAF억제 작용 등 다양한 작용을 통해 급성, 만성 알러지성 결막염의 제증상을 완화시킬뿐만 아니라 만성 알러지성 결막염의 재발방지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 알러콘 점안액은 3세이상의 소아에도 안전하게 처방되는 제제이다.
오로신 점안액은 종래의 어떤 성분보다 광범위한 항균스펙트럼을 가진다. 특히 안과영역에서의 임상분리균에 대해 높은 감수성을 나타내 각종 안감염증, 안수술후 감염증 및 수술전 무균화에 효과가 우수하다. 


■ 안국 ‘토비롱’
눈의 피로 , 결막충혈, 눈병예방(수영후 또는 먼지나 땀이 눈에 들어갔을 경우), 눈가려움증, 눈의 침침함(눈곱이 많을 때 등), 하드콘택트렌즈 착용시의 불쾌감, 자외선 및 기타 광선에 의한 안염, 안검염(진무름)에 효과가 있다.
황산콘드로이틴, 글리시리진산 성분을 함유, 스테로이드제제의 부작용 없이 함염증 효과를 나타내어 눈의 염증을 안전하게 치유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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