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운의 기 고리처럼 연결... 평기란 지나침이 없는 것

  • 고유번호 : 797
  • 작성자 : 배병철 소장
  • 작성일 : 2007-02-12 07:37:55

배병철 전통의학연구소장의 黃帝內經 素問
六節臟象論 (2)


*황제: 나는 이미 육육(六六)과 구구(九九)의 회통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선생께서는 남은
기가 쌓여 윤달이 이루어 진다고 말씀하셨는데 무엇을 기라고 합니까. 청컨대 선생께서 나
의 몽매함을 일깨워 주시고 의혹을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기백: 이는 상제께서 비장해 두신 것인데 저의 스승으로부터 전수받았습니다.
*황제: 상세하게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기백: 오일(五日)을 후(候)라하고 삼후(三候)를 기라하며 육기를 시(時)라 하고 사시를 세
(歲:1년)라 하는데 각기 주관하는 바를 따라 다스립니다. 오운의 기는 서로 이어지면서 모두
가 해당 시령(時令)을 다스리는데 일주년이 끝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사시가 확립되고 절기가 분포되는 것이 마치 고리가 끝없이 이어져 있는 것과 같으며, 후
역시 같은 방법으로 추산합니다. 그러므로 해당년의 주기에 객기가 가해지는 것과 절기의
성쇠 및 병기의 허실이 일어나는 바를 알지 못하면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없다고 하는 것입
니다.
*황제: 오운의 시작과 끝은 마치 고리와 같이 끝이 없다고 하였는데 오운의 태과(太課)와
불급(不及)은 어떻게 발생하는지요.
*기백: 오운의 기가 번갈에 들어섬에 각기 승(왕성해지는 때)하는 바가 있고 허실의 변화가
있는데 이것은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황제: 평기(平氣)란 무엇입니까.
*기백: 지나침(태과와 불급)이 없는 것입니다.
*황제: 태과와 불급이란 어떠한 상황입니까.
*기백: 경문(經文)에 있습니다.
*황제: 무엇을 소승(所勝)이라 합니까.
*기백: 춘(春)은 장마철을 이기고(木克土), 장마철(長夏)은 동(冬)을 이기며(土克水), 동(冬)은
하(夏)를 이기고(水克火), 하(夏)는 추(秋)를 이기며(火克金), 추(秋)는 춘(春)을 이기니 이는
이른바 오행의 기가 시에 따라 승함을 말한 것이며, 각기 그 기로써 해당 장기를 명명합니
다.
*황제: 어떻게 그 승하는 바를 알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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