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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 일월운행 규정... 기수 생화작용 일컬어

  • 고유번호 : 795
  • 작성자 : 배병철 소장
  • 작성일 : 2007-02-12 07:37:20

배병철 전통의학연구소장의 黃帝內經 素問


靈蘭秘典論 (2)
군주가 현명하면 아래의 신하들이 안정되듯이 현명하게 양생하면 장수하고 종신토록 위태롭
지 않을 것이며, 군주가 현명하지 못하면 그 아래 있는 십이관(十二官)이 모두 위태롭게 되
듯이 각 장기가 연계돼 있는 통로가 막혀 통하지 않으니 형체가 손상됩니다.
양생을 잘못하면 재앙이 있을 것이요, 이로서 천하를 다스린다면 종묘사직이 크게 위태로울
것이니 경계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심원(深遠) 한 것이 가려 있으니 누가 그 정화(精華)를 잘 알 수 있겠습니까. 있는 듯 없는
듯한 수는 호리(毫釐)에서 생겨나고 호·리의 수는 도량에서 시작되었으니 이들을 천으로
만으로 더욱 크게 할 수 있으며 이를 유추하고 확대하면 만물의 형태가 정해집니다.
*황제:자세하고 명확한 이치와 성현들의 업적을 듣고 보니 명확한 이치여서 길일을 택해 재
계(齋戒)하지 않고는 감히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황제는 이에 길일을 태해 저작들을 영란실(靈蘭室)에 보관함으로써 잘 보존하고 후세에 까
지 전하도록 하였다.


六節臟象論 (1)
*황제: 나는 하늘은 갑자가 있고 여섯 번 돌아 일년을 이루고, 땅은 구주(九州)와 구야(九
野)로써 하늘에 상응하며, 인체를 살펴보아도 역시 365절이 있으며, 이로써 천지와 상응한
것이 오래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그것이 이르는 바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기백: 대저 육육지절(六六之節)과 구구제회(九九制會)란 천도와 기수를 바르게 하는 것입니
다. 천도란 일월의 운행을 규정한 것이고 기수(氣數)란 만물의 기강이 되는 생화작용을 말합
니다. 하늘은 양이고 땅은 음이며, 태양은 양이고, 달은 음입니다. 일월의 운행에는 일전한
방위와 도수가 있고 그 주행에는 이치가 있습니다. 태양은 하루에 1도씩 운행하고 , 달은 하
루에 13도 남짓 움직이므로 큰 달과 작은 달이 생기고 365일이 합쳐져 기의 사작을 멸수(滅
首)로 확정한 후에 규포(圭表)를 이용하여 해 그림자의 길이와 방이 변화를 측정하고 일월
의 운행각도를 계산함으로써 매 월의 나머지를 끝으로 미루어 윤달을 만듦으로써 절기의 편
차를 바로잡으면 천도가 모두 계산됩니다.
*황제: 나는 이미 천도에 대해 들었으니 기수가 천도와 어떻에 배합되는지에 대해 들려주시
겠습니까.
*기백: 하늘은 육육의 수로써 잘이 되고, 땅은 구주·구야로써 하늘에 상응합니다. 하늘에는
십천간(十天干)이 있어 십천이 땅의 십이지와 배합돼 여섯 번의 순환을 마치면 일주갑(一周
甲:60일)이 되며, 일주갑이 여섯 번 반복하면 한해를 끝맺게 되니 이것이 360일의 계산법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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