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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맥박 상황 변화 좌우

  • 고유번호 : 1035
  • 작성자 : 배병철 소장
  • 작성일 : 2007-02-26 11:03:51

사람 맥박
상황 변화 좌우
三部九候論 ⑤


*황제: 그러한 병을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합니까.
*기백: 경(經)에 병이 있으면 경을 치료하고, 손락(孫絡)에 병이 있으면 손락을  치료하되(침을 놓아) 사혈(瀉血)시켜야 하며.혈병(血病)으로 몸에 통증이 오는 경우는 그 경락을 치료해야 합니다.
병사가 오래도록 머물러 있어서 몸이 수척하더라도 병증이 전이되지 않았으면 그 사기가 머물러 있는 관절 부위에 침을 놓아야 합니다.
상부가 실하고 하부가 허한 경우는 경맥을 따라 진맥하여 울결된 낙맥을 찾아 자침(刺針)하여 출혈시키면 기가 통합니다.
눈동자를 위로 치켜뜨면 태양경맥의 기가 부족한 것이고, 눈을 위로 치켜 뜨면서 눈동자를 움직이지 못하면 태양경맥의 기가 이미 끊어진 것입니다.
이는 생사를 결정하는 관건이므로 자세히 살피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 때는 손가락 및 손 외과 새끼손가락 손톱 외측 곁에 있는 소택혈(小澤穴)에 유침(留針)해야 합니다.
經脈別論 쩖
*황제: 사람의 거주환경, 동정, 체질의 용겁(勇怯)에 따라 그 맥도 변합니까.
*기백: 대저 사람의 놀람, 공포, 분노, 노동, 움직임 등은 모두 경맥, 기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서 인체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때문에 밤길을 걸으면 신기(腎氣)가 갈무리 되지 않고 요동하므로 신에서 가쁜 숨이 나오는데 이는 심에서 음기가 치솟아 폐(肺)를 해치기 때문입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가쁜 숨이 간(肝)에서 나오는데 음기(淫氣)가 횡역(橫逆)하여 비(脾)를 해치기 때문입니다.
놀라고 두려워 하는 바가 있으면 가쁜 숨이 폐에서 나오는데 이는 폐에서 음기가 역란(逆亂)하여 심(心)을 손상하기때문입니다.
물을 건너다가 넘어지면 수(水)는 신과 상응하고 신은 골(骨)을 주관하므로 신과 골에서 가쁜 숨이 나오는데 이러한 경우를 당했을 때 체질이 강한 사람은 곧 기혈이 운행되 병이 낫지만 체질이 허약한 사람은 기혈이 정체돼 발병하는 까닭에 진단함에 있어서는 훌륭한 진단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함부로 마시고 먹어 배부름이 과도하면 땀이 위에서 나오고, 빨리 달리거나 두려워 하면 근(筋)과 혼(魂)이 손상되는데 근과 혼은 간에서 주관하므로 땀이 간에서 나오며, 과도한 노동은 땀이 비(脾)에서 나옵니다.
이러한  까닭에 춘하추동 사시의 음양이 바뀔 때 병이 발병하는 것은 주로 체력, 음식, 노동, 정신등을 정상적인 한도를 초과해 과용하는데서 비롯되니 이것이 진단의 상규(常規)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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