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五志 과도로 발병시

  • 고유번호 : 1023
  • 작성자 : 배병철 소장
  • 작성일 : 2007-02-26 10:58:56

玉機眞臟論 ⑤
오장전변 순서 거스르다


만약 여기서도 치료하지 않으면 간병(肝病)이 비(脾)로  전변되는데 이를 ‘비풍(脾風)’이라하며, 황달(黃疸), 복중열(腹中熱), 심번(心煩), 소변황색 증상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안마, 약물, 탕욕(湯浴, 열탕목욕)등의 방법으로치료해야 합니다. 이때에도 치료하지 않으면 비병(脾病)이 신(腎)에 전변되는데, 이 병을 산가(疝가)라고 하며, 소복에 열이 울결돼 복통이 오고 소변에 흰색의 혼탁한 이물질이 섞여 나오는  까닭에 일병 고병(蠱病)이라고도 하며, 이  때는 안마 혹은 약물로 치료해야 합니다.
만약 여기서도 치료하지 않아 신병(腎病)이 심(心)에 전변(傳變)되면 근맥(筋脈)이 당겨 오그라 드는데 이 병을 계라 하며, 이때는 쑥뜸과 약물로 치료 합니다. 만약 여기서도 치료하지 않으면 열흘만에 반드시 죽습니다. 일반적으로 군주지관(君主之官)으로서 사기를 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신에서 사기를 심으로 보낸까닭에 심이 다시 이를 자신이 이기는 폐로 보내어 오한발열이 나타나면 반드시 3일만에 죽는데 이상은 질병이 전변되는 순서입니다. 그러나 갑자기 발생하는 병은 반드시 전변 순서에 얽매여 치료할 필요는 없는데 급성질환은 간혹 전변 순서에 따르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장의 전변 순서에 따라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는 우(憂, 근심), 공(恐, 두려움), 비(悲, 슬픔), 희(喜, 기쁨), 노(怒, 분노), 즉 오지(五志)가 과도해 발생하는 병이 있는데, 이들은 전변 순서에 따르지 않으므로 큰 병이 됩니다. 지나친 기쁨으로 인해 심(心)이 크게 허해지면 신기가 이를 틈타 심에 침입하고(水克火), 지나친 노여움(怒)으로 인해 간이 크게 허해지면 폐기가 이를 틈타 간에 침입하며(金克木), 지나친 사려(思)로 인해 비가 크게 허해지면 간기가 이를 틈타 비에 침입하고(木克土), 지나친 두려움(恐)으로 인해  신이 크게 허해지면 비기가 이를 틈타 신에 침입하며(土克水), 지나친 근심(憂)으로 인헤 폐가 크게 허해지면 심기가 이본장(本臟)의 기가 유여하면 자신이 이기는 장을 침범하고 본장의 기가 부족하면 자신이 이를 틈타 폐에 침입(火克金)합니다.기지 못하는 장의 침범을 받는 오지의 변동에 의해 질병이 발생해 전변되는 일반적인 규율입니다. 그러므로 오장에 따른  병이 다섯이고, 五五 二十五, 二十五종의 병변 및 전변이 발생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傳)은 승(乘)을 지칭합니다.
전신의 대골(大骨)이 메마르고 대육(大肉)이 야위어 몸을 지탱할 수 없고 흉중에 가스가 그득하고, 숨이차고 호흡이 곤란해 헐떡이고 몸을 들먹이면 6개월 이내에 죽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진장맥이 나타나면 죽는 날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대골이 메마르고 대육이 야위어 몸을 지탱할 수 없고, 흉중에 가스가 그득하고 숨이차고 호흡이  곤란해 가슴이 아프고 어깨와 목이 땅기면 1개월 이내에 죽는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진장맥이 나타나면 죽는 날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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